상습 ‘블랙컨슈머’ 붙잡혀…2억 넘게 갈취
입력 2012.12.11 (21:25)
수정 2012.12.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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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멀쩡한 제품을 하자가 있다고 우겨 제조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뜯어온 이른바 블랙컨슈머가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심지어 콜센터직원이 불친절하다며 돈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휴대전화 서비스 센터에서 저장된 연락처가 없어졌다며 거칠게 항의합니다.
휴대전화를 던지며 위협하기도 합니다.
이같은 횡포에 서비스 센터는 결국 손해배상 명목으로 600만 원을 주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일부러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이른바 '블랙컨슈머',
56살 이 모씨는 멀쩡한 스마트폰이 고장났다는 이런 자작극으로 전화를 추가로 받거나 배상금을 챙겼습니다.
<녹취> 00서비스센터 직원 : "폭언하실때는 저희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고 그렇지만은 회사 입장에서 고객응대를 해야되니까..."
수법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냉장고의 온도가 너무 높다는 핑계를 댄 뒤 새 제품과 함께 고가의 버섯이 상했다며 천 만원을 받아냈고 컴퓨터의 자료가 없어졌다며 6백만원 가까운 돈을 챙겼습니다.
콜센터의 고객 응대 태도까지 트집 잡아 돈을 뜯어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00 : "상담원이 내 핸드폰 요금 내줘? (아닙니다.) 그러면 핸드폰 요금 안내주면 고객이 얼마를 기다려야되는 거야"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이렇게 뜯어낸 금품은 2억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한준(서울 종로경찰서 지능팀장) : "기업이미지를 고려해서 말도 안되는 요구에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 실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고객들의 어떤 요구도 들어줘야되는...."
경찰은 이 씨를 상습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멀쩡한 제품을 하자가 있다고 우겨 제조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뜯어온 이른바 블랙컨슈머가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심지어 콜센터직원이 불친절하다며 돈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휴대전화 서비스 센터에서 저장된 연락처가 없어졌다며 거칠게 항의합니다.
휴대전화를 던지며 위협하기도 합니다.
이같은 횡포에 서비스 센터는 결국 손해배상 명목으로 600만 원을 주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일부러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이른바 '블랙컨슈머',
56살 이 모씨는 멀쩡한 스마트폰이 고장났다는 이런 자작극으로 전화를 추가로 받거나 배상금을 챙겼습니다.
<녹취> 00서비스센터 직원 : "폭언하실때는 저희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고 그렇지만은 회사 입장에서 고객응대를 해야되니까..."
수법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냉장고의 온도가 너무 높다는 핑계를 댄 뒤 새 제품과 함께 고가의 버섯이 상했다며 천 만원을 받아냈고 컴퓨터의 자료가 없어졌다며 6백만원 가까운 돈을 챙겼습니다.
콜센터의 고객 응대 태도까지 트집 잡아 돈을 뜯어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00 : "상담원이 내 핸드폰 요금 내줘? (아닙니다.) 그러면 핸드폰 요금 안내주면 고객이 얼마를 기다려야되는 거야"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이렇게 뜯어낸 금품은 2억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한준(서울 종로경찰서 지능팀장) : "기업이미지를 고려해서 말도 안되는 요구에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 실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고객들의 어떤 요구도 들어줘야되는...."
경찰은 이 씨를 상습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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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 ‘블랙컨슈머’ 붙잡혀…2억 넘게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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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1 21:27:11
- 수정2012-12-11 2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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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멀쩡한 제품을 하자가 있다고 우겨 제조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뜯어온 이른바 블랙컨슈머가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심지어 콜센터직원이 불친절하다며 돈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휴대전화 서비스 센터에서 저장된 연락처가 없어졌다며 거칠게 항의합니다.
휴대전화를 던지며 위협하기도 합니다.
이같은 횡포에 서비스 센터는 결국 손해배상 명목으로 600만 원을 주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일부러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이른바 '블랙컨슈머',
56살 이 모씨는 멀쩡한 스마트폰이 고장났다는 이런 자작극으로 전화를 추가로 받거나 배상금을 챙겼습니다.
<녹취> 00서비스센터 직원 : "폭언하실때는 저희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고 그렇지만은 회사 입장에서 고객응대를 해야되니까..."
수법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냉장고의 온도가 너무 높다는 핑계를 댄 뒤 새 제품과 함께 고가의 버섯이 상했다며 천 만원을 받아냈고 컴퓨터의 자료가 없어졌다며 6백만원 가까운 돈을 챙겼습니다.
콜센터의 고객 응대 태도까지 트집 잡아 돈을 뜯어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00 : "상담원이 내 핸드폰 요금 내줘? (아닙니다.) 그러면 핸드폰 요금 안내주면 고객이 얼마를 기다려야되는 거야"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이렇게 뜯어낸 금품은 2억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한준(서울 종로경찰서 지능팀장) : "기업이미지를 고려해서 말도 안되는 요구에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 실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고객들의 어떤 요구도 들어줘야되는...."
경찰은 이 씨를 상습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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