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생생 365일] 자연에서 찾은 아토피 치유
입력 2012.12.08 (21:19)
수정 2012.12.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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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에는 아토피를 앓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피부가 간지러서 잠도 잘 못자고 괴로워하죠.
<튼튼생생>오늘은 깨끗한 자연 속 아토피 치료학교에서 아토피를 극복하는 지혜를 배워봅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청호 근처에 자리잡은 한 초등학교 분굡니다.
하얀 눈이 내리자 아이들이 눈 체험에 나섰습니다.
전교생 3명 가운데 2명은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
수시로 진행되는 야외활동은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 줍니다.
<인터뷰> 정다현(2학년/8월 전학):"(전에 학교는) 야외활동을 운동회 연습 정도밖에 안 했는데 여기는 뛰어 놀고 배추 같은 것도 심고 좋아요."
수업을 할 때는 전자칠판을 사용해 분필가루가 날리지 않습니다.
교실 벽면은 아토피 피부염에 치료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목재로 마감됐고,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줍니다.
학생들은 증세에 따라 1-2주에 한 번씩 편백나무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고 피부 보습을 받습니다.
<인터뷰> 김나현(3학년/지난해 5월 전학):"새벽마다 일어나 긁고 그랬는데 여기에서는 새벽마다 안 일어나고 안 가렵고..."
깨끗한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이 아토피 극복에 효과를 본 겁니다.
<인터뷰> 김경원(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교수):"맑은 공기 속에서 환경적인 악화요인을 제거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해 심리적인 악화 요인을 제거해 준 게 도움이 된 겁니다."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2년 전 21명이던 학생 수는 현재 61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연에서 멀어지면서 늘기 시작한 아토피, 다시 자연 속으로 돌아간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도시에는 아토피를 앓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피부가 간지러서 잠도 잘 못자고 괴로워하죠.
<튼튼생생>오늘은 깨끗한 자연 속 아토피 치료학교에서 아토피를 극복하는 지혜를 배워봅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청호 근처에 자리잡은 한 초등학교 분굡니다.
하얀 눈이 내리자 아이들이 눈 체험에 나섰습니다.
전교생 3명 가운데 2명은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
수시로 진행되는 야외활동은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 줍니다.
<인터뷰> 정다현(2학년/8월 전학):"(전에 학교는) 야외활동을 운동회 연습 정도밖에 안 했는데 여기는 뛰어 놀고 배추 같은 것도 심고 좋아요."
수업을 할 때는 전자칠판을 사용해 분필가루가 날리지 않습니다.
교실 벽면은 아토피 피부염에 치료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목재로 마감됐고,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줍니다.
학생들은 증세에 따라 1-2주에 한 번씩 편백나무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고 피부 보습을 받습니다.
<인터뷰> 김나현(3학년/지난해 5월 전학):"새벽마다 일어나 긁고 그랬는데 여기에서는 새벽마다 안 일어나고 안 가렵고..."
깨끗한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이 아토피 극복에 효과를 본 겁니다.
<인터뷰> 김경원(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교수):"맑은 공기 속에서 환경적인 악화요인을 제거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해 심리적인 악화 요인을 제거해 준 게 도움이 된 겁니다."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2년 전 21명이던 학생 수는 현재 61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연에서 멀어지면서 늘기 시작한 아토피, 다시 자연 속으로 돌아간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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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생생 365일] 자연에서 찾은 아토피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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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8 21:21:34
- 수정2012-12-08 21: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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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에는 아토피를 앓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피부가 간지러서 잠도 잘 못자고 괴로워하죠.
<튼튼생생>오늘은 깨끗한 자연 속 아토피 치료학교에서 아토피를 극복하는 지혜를 배워봅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청호 근처에 자리잡은 한 초등학교 분굡니다.
하얀 눈이 내리자 아이들이 눈 체험에 나섰습니다.
전교생 3명 가운데 2명은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
수시로 진행되는 야외활동은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 줍니다.
<인터뷰> 정다현(2학년/8월 전학):"(전에 학교는) 야외활동을 운동회 연습 정도밖에 안 했는데 여기는 뛰어 놀고 배추 같은 것도 심고 좋아요."
수업을 할 때는 전자칠판을 사용해 분필가루가 날리지 않습니다.
교실 벽면은 아토피 피부염에 치료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목재로 마감됐고,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줍니다.
학생들은 증세에 따라 1-2주에 한 번씩 편백나무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고 피부 보습을 받습니다.
<인터뷰> 김나현(3학년/지난해 5월 전학):"새벽마다 일어나 긁고 그랬는데 여기에서는 새벽마다 안 일어나고 안 가렵고..."
깨끗한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이 아토피 극복에 효과를 본 겁니다.
<인터뷰> 김경원(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교수):"맑은 공기 속에서 환경적인 악화요인을 제거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해 심리적인 악화 요인을 제거해 준 게 도움이 된 겁니다."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2년 전 21명이던 학생 수는 현재 61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연에서 멀어지면서 늘기 시작한 아토피, 다시 자연 속으로 돌아간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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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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