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양보 못해’ 골든글러브 파행 위기
입력 2012.12.06 (21:48)
수정 2012.12.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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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골든 글러브가 사상 초유의 파행 위기에 놓였습니다.
선수협은 열번째 구단 창단 승인이 없으면 시상식에 단체로 불참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협의 강경한 태도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10구단 창단 승인이 미뤄지면 11일 열리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 불참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녹취> 박재홍(선수협회장) : "11일 이전까지 KBO가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 승인을 하지 않으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활동 기간인 내년 1월 15일까지 모든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재홍 : "올스타전도 예정되로 열면서 우리가 양보해왔는데 진전된 결과 없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사상 처음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겁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kbo는 다음주 초 이사회를 열기 위해 각 구단 대표들과 접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선수협이 KBO에 준 시간은 단 5일 밖에 안돼, 난감한 상황입니다.
<녹취> 양해영(사무총장) : "골든 글러브는 한 해 동안 땀흘린 선수들이 주인공 되는 자리다. 선수협이 보이콧만큼은 자제해야 한다."
kbo는 또 특정 구단에 불리하게 편성된 내년 정규리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내년 정규리그 스케줄을 다시 검토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새 일정을 만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골든 글러브가 사상 초유의 파행 위기에 놓였습니다.
선수협은 열번째 구단 창단 승인이 없으면 시상식에 단체로 불참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협의 강경한 태도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10구단 창단 승인이 미뤄지면 11일 열리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 불참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녹취> 박재홍(선수협회장) : "11일 이전까지 KBO가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 승인을 하지 않으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활동 기간인 내년 1월 15일까지 모든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재홍 : "올스타전도 예정되로 열면서 우리가 양보해왔는데 진전된 결과 없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사상 처음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겁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kbo는 다음주 초 이사회를 열기 위해 각 구단 대표들과 접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선수협이 KBO에 준 시간은 단 5일 밖에 안돼, 난감한 상황입니다.
<녹취> 양해영(사무총장) : "골든 글러브는 한 해 동안 땀흘린 선수들이 주인공 되는 자리다. 선수협이 보이콧만큼은 자제해야 한다."
kbo는 또 특정 구단에 불리하게 편성된 내년 정규리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내년 정규리그 스케줄을 다시 검토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새 일정을 만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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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구단 양보 못해’ 골든글러브 파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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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6 21:52:49
- 수정2012-12-06 22: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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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골든 글러브가 사상 초유의 파행 위기에 놓였습니다.
선수협은 열번째 구단 창단 승인이 없으면 시상식에 단체로 불참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협의 강경한 태도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10구단 창단 승인이 미뤄지면 11일 열리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 불참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녹취> 박재홍(선수협회장) : "11일 이전까지 KBO가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 승인을 하지 않으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활동 기간인 내년 1월 15일까지 모든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재홍 : "올스타전도 예정되로 열면서 우리가 양보해왔는데 진전된 결과 없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사상 처음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겁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kbo는 다음주 초 이사회를 열기 위해 각 구단 대표들과 접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선수협이 KBO에 준 시간은 단 5일 밖에 안돼, 난감한 상황입니다.
<녹취> 양해영(사무총장) : "골든 글러브는 한 해 동안 땀흘린 선수들이 주인공 되는 자리다. 선수협이 보이콧만큼은 자제해야 한다."
kbo는 또 특정 구단에 불리하게 편성된 내년 정규리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내년 정규리그 스케줄을 다시 검토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새 일정을 만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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