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검토 안해”…권성동 “메시지 관리 부실” [지금뉴스]

입력 2024.04.17 (13:57) 수정 2024.04.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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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신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7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원장 등의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오늘 아침 윤석열 대통령이 박 전 장관과 양 전 원장에 대한 인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당사자들도 긍정적 입장을 내비쳤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언론 보도와 대통령실의 부인에 대해, '친윤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메시지 관리의 부실함을 드러낸 것"이라며 "상당히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총선 참패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엄중한 시기"에 "인사 하나하나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인사는 내정은 물론 검토조차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협치란 정체성과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대와 타협하는 것이지, 자신을 부정하면서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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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17 15: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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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신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7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원장 등의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오늘 아침 윤석열 대통령이 박 전 장관과 양 전 원장에 대한 인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당사자들도 긍정적 입장을 내비쳤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언론 보도와 대통령실의 부인에 대해, '친윤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메시지 관리의 부실함을 드러낸 것"이라며 "상당히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총선 참패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엄중한 시기"에 "인사 하나하나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인사는 내정은 물론 검토조차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협치란 정체성과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대와 타협하는 것이지, 자신을 부정하면서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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