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탑정저수지에 승용차 추락…대학생 5명 숨져

입력 2021.04.15 (13:30) 수정 2021.04.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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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새벽 0시 26분쯤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 인근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저수지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녀 대학생 5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 6시 20분쯤 도로 난간이 부서져 있고, 승용차 범퍼가 저수지 물 위에 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저수지 일대를 수색한 결과, 신고 한 시간쯤 뒤 물속에서 숨져 있는 대학생 2명을 발견했고, 오전 11시쯤 승용차를 인양해 차 안에서 숨진 대학생 3명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숨진 대학생들은 남학생 2명, 여학생 3명으로, 인근 대학교 2학년과 4학년이며 입학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발생 직전 학교 안에서 공유차량을 빌려 이용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미숙이나 차랑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사진 출처 : 충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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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논산 탑정저수지에 승용차 추락…대학생 5명 숨져
    • 입력 2021-04-15 13:30:40
    • 수정2021-04-15 18:33:18
    사회
오늘(15일) 새벽 0시 26분쯤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 인근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저수지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녀 대학생 5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 6시 20분쯤 도로 난간이 부서져 있고, 승용차 범퍼가 저수지 물 위에 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저수지 일대를 수색한 결과, 신고 한 시간쯤 뒤 물속에서 숨져 있는 대학생 2명을 발견했고, 오전 11시쯤 승용차를 인양해 차 안에서 숨진 대학생 3명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숨진 대학생들은 남학생 2명, 여학생 3명으로, 인근 대학교 2학년과 4학년이며 입학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발생 직전 학교 안에서 공유차량을 빌려 이용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미숙이나 차랑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사진 출처 : 충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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