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4만 5천여 명↑…이상 반응 신고 128건 늘어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자가 하루 새 4만 5천여 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늘(15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5,520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128만 5,90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신규 2차 접종자는 2명 늘어, 총 6만 569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5만 1,712명, 화이자가 33만 4,197명입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128건이 새로 접수돼 누적 만 1,927건입니다.

신규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 가운데 대부분인 124건은 근육통이나 두통, 발열, 오한 등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사례였습니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이 새로 신고됐고,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도 1건,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도 2건이 추가 신고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 건은 아직 인과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로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를 거쳐 인과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