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日 스가 총리에게 편지 보낸 이용수 할머니

입력 2021.04.14 (20:19) 수정 2021.04.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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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늘(14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에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앞으로 보내는 편지인데요,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위안부' 문제를 회부해 판단을 받아보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할머니는 서한에서 "국제법에 따른 권위 있고 구속력 있는 판결을 구하자"라면서, "국제사법재판소의 결정을 통해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1990년대 이후 세계 각지의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에 △전쟁 범죄 인정 △법적 배상 △책임자 처벌 등 7가지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위안부' 문제 해결을 부탁하고 싶다고도 밝혔는데요,

일본대사관을 찾아간 이 할머니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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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20:19:38
    • 수정2021-04-14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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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늘(14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에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앞으로 보내는 편지인데요,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위안부' 문제를 회부해 판단을 받아보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할머니는 서한에서 "국제법에 따른 권위 있고 구속력 있는 판결을 구하자"라면서, "국제사법재판소의 결정을 통해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1990년대 이후 세계 각지의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에 △전쟁 범죄 인정 △법적 배상 △책임자 처벌 등 7가지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위안부' 문제 해결을 부탁하고 싶다고도 밝혔는데요,

일본대사관을 찾아간 이 할머니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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