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해변으로 등교하는 스페인 학생들

입력 2021.04.14 (10:52) 수정 2021.04.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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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가운데 일부 문을 여는 학교들도 있는데요,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스페인의 학교는 대안으로 야외 해변에 교실을 차렸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해변 모래사장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실로폰을 두드리며 음악 수업이 한창입니다.

바닷바람에 종이가 날아가지 않게 손으로 꼭 붙들어야 하는데요,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의 한 학교가 코로나19 감염을 피해 야외로 교실을 옮겨 왔습니다.

교사들이 오전 8시부터 휴대용 책걸상과 칠판을 준비해 수업을 준비하는데요,

3살에서 12살 학생들이 모인 8개 학급이 장소를 바꿔가면서 20분씩 수업을 합니다.

[안토니오/학생 : "학교보다 해변이 더 안심이 되고 편안하게 느껴져요. 해변 수업이 너무 좋아요!"]

수업도 내용도 학교에서보다 이색적인데요,

지역 어민이나 군인과 함께 바다낚시, 고대 로마 복식 체험 등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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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해변으로 등교하는 스페인 학생들
    • 입력 2021-04-14 10:52:11
    • 수정2021-04-14 10:59:22
    지구촌뉴스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가운데 일부 문을 여는 학교들도 있는데요,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스페인의 학교는 대안으로 야외 해변에 교실을 차렸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해변 모래사장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실로폰을 두드리며 음악 수업이 한창입니다.

바닷바람에 종이가 날아가지 않게 손으로 꼭 붙들어야 하는데요,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의 한 학교가 코로나19 감염을 피해 야외로 교실을 옮겨 왔습니다.

교사들이 오전 8시부터 휴대용 책걸상과 칠판을 준비해 수업을 준비하는데요,

3살에서 12살 학생들이 모인 8개 학급이 장소를 바꿔가면서 20분씩 수업을 합니다.

[안토니오/학생 : "학교보다 해변이 더 안심이 되고 편안하게 느껴져요. 해변 수업이 너무 좋아요!"]

수업도 내용도 학교에서보다 이색적인데요,

지역 어민이나 군인과 함께 바다낚시, 고대 로마 복식 체험 등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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