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검출…19만마리 처분 예정

입력 2021.01.19 (14:27) 수정 2021.01.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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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오늘(19일) 처인구 백암면 A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돼 내일부터 처분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란계 19만 마리를 키우는 A 농장에서는 어제 오후 닭 300마리가 폐사하자 방역당국에 AI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간이검사를 한 결과 10마리 중 4마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에 따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밀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용인시 방역당국은 A 농장에서 키우는 산란계 19만 마리에 대해 내일부터 처분하기로 하고 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전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확정되면 반경 3㎞ 내 4개 농가 22만 마리에 대해 추가적인 처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6일 여주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뒤 한 달 만에 모두 12개 농가로 확산해 6개 시 168개 농가의 가금류 515만 마리가 처분 또는 예방적 처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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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검출…19만마리 처분 예정
    • 입력 2021-01-19 14:27:54
    • 수정2021-01-19 14:38:02
    사회
경기 용인시는 오늘(19일) 처인구 백암면 A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돼 내일부터 처분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란계 19만 마리를 키우는 A 농장에서는 어제 오후 닭 300마리가 폐사하자 방역당국에 AI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간이검사를 한 결과 10마리 중 4마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에 따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밀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용인시 방역당국은 A 농장에서 키우는 산란계 19만 마리에 대해 내일부터 처분하기로 하고 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전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확정되면 반경 3㎞ 내 4개 농가 22만 마리에 대해 추가적인 처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6일 여주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뒤 한 달 만에 모두 12개 농가로 확산해 6개 시 168개 농가의 가금류 515만 마리가 처분 또는 예방적 처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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