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세월호 관련 자료 64만건 내일부터 사참위에 공개

입력 2021.01.19 (14:09) 수정 2021.01.19 (14: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립 국가기구인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내일(20일)부터 세월호 관련 국가정보원 자료의 전체 목록에 대해 열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참위와 자료 열람·제공 방안을 협의해온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참위는 국정원 문서 중 '세월호' 단어가 포함된 64만여 건의 목록 전체를 확인하고, 특정 문서에 대한 열람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국정원은 사참위가 문서에 대한 확인을 요청할 경우, 안보 등 적법한 비공개 사유가 있는 문건을 제외하고는 보안성 심사를 거쳐 문서 열람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해 12월 세월호 관련 자료 248건을 사참위에 지원한 데 이어, 지난 15일부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관련 문서 760건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유가족들을 만나 사참위와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 자료 목록 열람 및 제공 과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정원 세월호 관련 자료 64만건 내일부터 사참위에 공개
    • 입력 2021-01-19 14:09:05
    • 수정2021-01-19 14:19:06
    정치
독립 국가기구인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내일(20일)부터 세월호 관련 국가정보원 자료의 전체 목록에 대해 열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참위와 자료 열람·제공 방안을 협의해온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참위는 국정원 문서 중 '세월호' 단어가 포함된 64만여 건의 목록 전체를 확인하고, 특정 문서에 대한 열람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국정원은 사참위가 문서에 대한 확인을 요청할 경우, 안보 등 적법한 비공개 사유가 있는 문건을 제외하고는 보안성 심사를 거쳐 문서 열람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해 12월 세월호 관련 자료 248건을 사참위에 지원한 데 이어, 지난 15일부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관련 문서 760건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유가족들을 만나 사참위와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 자료 목록 열람 및 제공 과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