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정경택 국가보위상, 4개월 만에 계급 강등…코로나 방역 책임 추정

입력 2020.09.30 (20:24) 수정 2020.09.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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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대장으로 전격 승진했던 북한 정경택 국가보위상이 다시 상장으로 강등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가보위성은 우리의 국가 북한에서 방첩과 사회통제를 맡은 기구입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30일)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정경택 국가보위상이 별이 3개만 달린 계급장을 단 채 회의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정 보위상은 5월 23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대장(계급장 별 4개)으로 전격 승진했는데, 4개월 만에 다시 상장(별 3개)으로 강등된 모습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는 지난 7월 개성 출신 탈북민의 월북사건을 비롯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감시 통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책임을 물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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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30 20:24:27
    • 수정2020-09-30 20:26:50
    정치
지난 5월 대장으로 전격 승진했던 북한 정경택 국가보위상이 다시 상장으로 강등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가보위성은 우리의 국가 북한에서 방첩과 사회통제를 맡은 기구입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30일)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정경택 국가보위상이 별이 3개만 달린 계급장을 단 채 회의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정 보위상은 5월 23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대장(계급장 별 4개)으로 전격 승진했는데, 4개월 만에 다시 상장(별 3개)으로 강등된 모습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는 지난 7월 개성 출신 탈북민의 월북사건을 비롯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감시 통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책임을 물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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