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안민석 “문 대통령 10시간 공개 할 테니 박근혜 7시간, 분 초 단위로 공개하라” , 김성태 “국민의당 1인 시위는 국민의 분노 전달하기 위한 것”

입력 2020.09.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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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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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해 피살사건,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 촉발시켜야
- 특정 언론의 과대한 관심 부담스러워, 관심 꺼줬으면
- 종전선언 반대하는 사람들, “지금은 때가 아니다” 삼십년 째 같은 논리
- 대통령이 골든타임 놓쳤다는 건 서해 피살사건을 정쟁으로 몰아가기 위한 주장

김성태 전 의원
- 서해 피살사건, 적절한 조치 취하지 못한 문 대통령 탓이 커
- 엄중한 시기에 종전선언 논의는 적절치 않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 국민의당 1인 시위는 국민적 분노를 전달하기 위한 것
- 서해 피살사건, 긴박한 시간에 모든 역량 총동원했다면 이 씨 총살 없었을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보수합시다>
■ 방송시간 : 9월 30일 (수) 17:45~18:1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의원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코로나 시대에 추석밥상. 모두 모여서 겸상하는 거 안 됩니다. 겸상은 안 됩니다. 되도록 나눠서 식사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식사 중에는 대화를 줄여야 합니다. 명절 때 식사 중에 대화를 줄이라니 이게 말이 안 되는데 코로나 시대잖아요. 어쩔 수 없습니다. 마스크 쓰시고 거리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됩니다. 그나저나 올해 추석밥상 민심을 흔들 이야기는 뭘까요? 추석밥상머리 화두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오산의 5선 안민석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민석: 반갑습니다. 우리 주 기자님 혹시 주저주밤 요즈음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 들어봤어요?

◇주진우: 못 들었죠.

◆안민석: 주진우 라이브와 함께 저녁을 열고 주진우DJ를 들으며 밤을 힐링한다.

◇주진우: 그래요?

◆안민석: 주저주밤.

◇주진우: 누가 만들었어요?

◆안민석: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를 제가 듣고서 오늘 소개해드리는 거예요.

◇주진우: 그래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 지금.

◆안민석: 그래서 오늘 주저주밤의 주인공 주진우 기자가 서울 오라고 그래서 오산에서 여기까지 고속도로가 꽤 많이 막힙니다. 그래서 막힌 고속도로를 뚫고 여기 왔습니다. 또 내려가는 길에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주 기자가 불러서 이렇게 왔습니다.

◇주진우: 알았어요. 명절 정치인들 바쁩니다. 특별히 5선 중진 의원 바쁜데요. 바쁜 명절 보내시는데 이번 명절은 뭐가 다르신지요?

◆안민석: 특이하죠. 우선 언택트 추석이지 않습니까? 고향에 가는 것도 꺼려지고 부모님과 자녀들 간에 서로 영상으로 인사를 하게 되는 언택트 최초의 언택트 추석을 맞이하게 되고요. 저 역시도 추석 때마다 명절 때마다 항상 이 시간이면 16년째 택시를 모는 걸 했었는데 이번에는 택시기사 분들이 위험하다고.

◇주진우: 하지 말라고.

◆안민석: 그래서 제가 이제 초유에 택시를 못 모는 그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은 명절 때마다 택시 민심 탐방을 합니다. 그래서 택시를 몰고 지역민들을 만나셨어요.

◆안민석: 그랬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번에는 서해 공무원 피살로 편치 않은 추석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 마음이 안타깝고요. 그래도 마스크를 벗는 그날까지 서로 격려하며 힘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알겠어요, 알겠어. 그런데 지역민들한테도 지금 비대면으로 방송 이렇게 인사를 하는데 전국에 또 안민석 의원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니까 그분들한테도 추석 인사 부탁드릴게요.

◆안민석: 언택트 추석 그리고 서해안 공무원 피살로 편치 않은 추석을 보내지만 그래도 이제 가족들과 마음 따뜻한 그런 추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또 5선 중진에다가 국회 외통위에서 지금 활약하고 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두고 종전선언을 했으면 이런 사태 막을 수 있었다, 이런 발언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왜 또 논란이 되는 거죠?

◆안민석: 왜 논란이 되죠? 2018년에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지 않았습니까?

◇주진우: 있었죠.

◆안민석: 종전선언이라는 것은 비핵화 논의가 또 되어야 하고 등등의 어떤 북미관계의 개선이 따르는 것인데 만약에 2018년에 종전선언이 이루어졌다면 그 꿈 같은 이야기지만 이런 서해에 이번에 피살사건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그런 저의 주장이고요. 이럴수록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를 더욱더 우리가 촉발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제가 상임위에서부터 주장인데요. 2008년에 홍준표 당시 원내대표가 국회연설에서 박왕자 피살 사건 직후에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민간인이 피살될수록 남북관계가 이렇게 극에 치달을수록 더욱더 남북 평화와 화해의 길을 열어야 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진우: 그래야죠. 그때 이명박 대통령도 그런 이야기했죠.

◆안민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바른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주진우: 처음이자 마지막이에요?

◆안민석: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홍준표가 당시 그런 이야기하는 거는 맞고 안민석이 이야기하는 거는 문제가 됩니까? 홍준표는 맞고 안민석은 틀렸습니까? 똑같은 취지의 이야기예요. 어둠이 깊을수록 아침이 밝아오는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정말 처참하게 우리 민간 공무원이 피살 당한 이런 시점에 더욱더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말씀의 취지입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5선 중진 안민석 의원님 그래도 홍준표 전 대표, 홍준표 의원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러면 지극히 제가 보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데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보수 언론에서 안민석을 견제하는 것 같습니다. 안민석 의원을. 그렇죠? 왜 그럴까요?

◆안민석: 특히 J로 시작되는 그 언론에서 저에 대한 너무 관심을 과하게 보여주셔서 제가 부담스러운 측면이 강해요.

◇주진우: 요새 그래도 맹활약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디서.

◆안민석: 그러니까 저에 대한 부담을 기대와 관심을 꺼줬으면 좋겠는데요. 저는 그냥 묵묵하게 하루하루 주 기자가 하루살이냐고 비아냥거릴 만큼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는 의정활동 하는 그런 초선 같은 5선 의원으로서 열심히 하려는 사람인데요.

◇주진우: 알았어요. 겸손 안민석 의원.

◆안민석: 너무 모 언론에서 지나치게 저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습니다. 관심을 꺼주십시오.

◇주진우: 그러면 안민석 의원이 보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본질은 뭐라고 생각합니까? 계속해서 지금 국민의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 대통령 어디 있냐 계속 이야기 나오는데 이 사건의 본질은 뭡니까?

◆안민석: 본질 이전에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했다는 것은 그거는 용납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이 문제에 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야겠습니다. 단 지금 현재 시신 소각 여부에 대해서 남과 북의 입장이 많이 달라요. 국방부와 북측의 주장이 차이가 있는데 이 문제는 지금 현재 우리 남한 당국에서 시신을 찾기 위한 지금 노력을 10일째 하지 않습니까? 이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시신 소각을 했냐, 안 했냐 이 주장은 밝혀내기가 굉장히 어려울 거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추석민심을 흔들 이슈는 이야기하는데 안민석 의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절친 김성태 전 의원 등장하셨습니다. 인사 나누십시오, 서로.

◆김성태: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김성태입니다. 우리 존경하는 5선 의원님 안민석 의원님 반갑습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도 인사해주시죠.

◆안민석: 당혹스럽고.

◇주진우: 뭘 당혹스러워, 절친끼리. 왜 그러세요.

◆안민석: 최근에는 김성태 의원님하고 마주치지 않으려고 해요.

◇주진우: 왜요?

◆안민석: 왜냐하면 제가 그때 말씀드렸어요. 다시 국회의원 되기 전에는 저하고 상종을 하지 맙시다. 그거는 제가 김성태 의원님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충정의 마음에서 동기부여를 드린 거예요.

◇주진우: 동기부여 채찍질. 김성태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성태: 아휴, 참. 요즈음 나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안민석 의원을 제대로 안 챙기는 것 같아요.

◇주진우: 왜요?

◆김성태: 잘 이렇게 환기시켜보십시오.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해외 방문 첫 미국 방문.

◇주진우: 미국 방문할 때 안민석 의원하고 같이 갔어요. 전용기 같이 타고.

◆김성태: 그때 대통령 전용기에서 민주당 인사를 제일 첫 번째로 모시고 나가신 분이.

◇주진우: 안민석 의원이죠.

◆김성태: 바로 앞에 계신 안민석 의원님입니다. 그때 안민석 의원의 모습은 집권당 그러니까 중진 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정말 진중하고 또 나름대로 성숙한 그런 의정활동을 통해서 국정활동을 뒷받침한다고 애를 쓰는 것 같았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제대로 안 챙기는 것 같아요.

◇주진우: 그래요?

◆안민석: 그거는 대통령께서 저를 챙기는지 안 챙기는지 어떻게 단언하세요? 저하고 대통령 사이에 어떤 밀월관계가 있는지 어떻게 아요?

◆김성태: 그렇기 때문에 이 근래에 그래서 안민석 의원이 여러 가지 나오는 그런 발언의 행태들이 비단 이건 뭐 우리 야권을 향해서 어떤 그런 때로는 공격성 발언이나 또 어떤 상식적이지 못한 그런 발언에 휩싸이는 그런 모습을 볼 때 안타깝죠.

◆안민석: 제가 한 가지 여쭤볼게요.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민간 공무원 피살 사건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하잖아요. 김성태 의원님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김성태: 대통령의 책임이기 이전에.

◆안민석: 책임은 아니죠?

◆김성태: 대통령께서 가장 국민을 중시한다 그랬고 항상 사람을 제일 우선에 둔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다른 사람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 실종되어서 표류되어서 그래서 북한 영역에서 발견되고 그 내용을 우리 우수한 한미 감청 그러니까 SI가 그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서 청와대에 보고가 됐다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만사 제쳐두고 그 문제를 신속하게 송환을 요청하는 등 그 표류민의 안전을 위해서 북한 당국에 뭔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금 화살이 돌아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상황이죠, 지금.

◆안민석: 말씀 다 하셨죠? 지난 수요일에 새벽 1시에 청와대에서 NSC 회의가 열립니다. 그때는 첩보 조각에 의한 피살의 가능성과 또 이게 불에 탄 게 뭔가에 대한 첩보에 대한 해석들을 NSC 회의에서 다루고요. 그리고 이제 수요일 아침에 8시 반에 대통령에게 이것의 가능성에 대해서 보고를 하고 대통령께서는.

◇주진우: 아니, 두 분끼리 추석에 만났는데 덕담부터 시작하지 덕담이라도 하지.

◆안민석: 그러면 두 번째 질문.

◇주진우: 두 번째 질문은.

◆안민석: 과거에 세월호 7시간.

◆김성태: 누가 지금 사회를 보시는 거예요?

◆안민석: 골든타임을 대통령이 못했다고 하는 건.

◆김성태: 이 방송 진행자는 주진우 기자예요.

◇주진우: 퀸의 I want to break free 들으면서 추석 덕담은 2부에서 이어가겠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주진우: 원조 보수 진짜 보수 진짜 보수당 진보당 대표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태: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주진우: 미국 유학파 거기에다가 공군 중위로 40개월 복무했습니다. 그러고는.

◆안민석: 제가 진짜 보수예요.

◇주진우: 미국에서 연애를 열심히 하셔서 미국 시민권자, 교포하고도 결혼하셨죠.

◆김성태: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렇죠? 그리고 또 유학했지, 뭐 했지 진짜 보수는 안민석인데 그렇죠?

◆안민석: 그렇죠. 스펙을 보면 미국에서 석박사를 했고요.

◇주진우: 석박사를요?

◆안민석: 석박사 다 했고요.

◇주진우: 서울대를 나오고 석박사를 했고요.

◆안민석: 그리고 대학을 어디 나왔는지는 말씀하시 마시고요. 그다음에 특히 제가 공군사관학교에서 예비 파일럿들을 제가 40개월 가르쳤어요. 공군사관학교 43기, 44기, 45기, 46기까지 지급 파일럿 몰고 있는 중령, 대령 저분들이 제가 가르친 저의 제자들입니다.

◇주진우: 미국 유학파인데 파일럿 몰고 있는 게 뭐야, 이게.

◆안민석: 그만큼 팬텀을 몰고 있는 파일럿들이 제 제자인데요. 그만큼 제가 투철한 안보관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은 김성태 의원님은 보면 노동자 출신이고 노조활동 하셨고 희한하게.

◇주진우: 사우디에서요.

◆안민석: 저분은 어떻게 보면 거꾸로 되어야 해요. 제가 뭐 국민의힘인가요, 뭔가요.

◆김성태: 남의 정당 이야기할 때는 아주 존중스럽게.

◆안민석: 김성태 의원님이 저희 더불어민주당에 있어야 할 그런 스펙들을 가지고 있는데 운명이 또 우리 서로를 갈라놨습니다.

◆김성태: 안민석 의원은 국민들이 사실상 5원 의원으로서 한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한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에요.

◇주진우: 그렇죠.

◆김성태: 아마 요 근래 헌정 역사상 70년사에 이렇게 한 지역에서 내리 5선 쉽지 않은데.

◆안민석: 저는 별로인데 오산 시민들이 위대하신 것이죠.

◆김성태: 저분이 다 좋은데 본인 말씀대로 미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아주 어렵게 했어요.

◆안민석: 그런 말씀 뭐 하러 하세요.

◆김성태: 부모님 잘 만나서 부모님이 보내주는 학자금으로 미국 유학생활을 쉽게 했다면 내가 이런 이야기할 필요도 없겠죠. 저분이 미국 쉽게 말하면 장례식장. 장례식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죽은 사람 시신을 처리하는 곳이죠. 거기에서 시신을 닦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안민석: 장례식에 시신 닦고 그러지 않고 병원에서요.

◆김성태: 병원에서.

◇주진우: 병원에서 시신 닦은 건 맞아요?

◆김성태: 그런 일을 하면서까지 자기가 미국 학업을 완성한 그런 사람이죠.

◆안민석: 그런 이야기 그만 하시고요.

◆김성태: 군대 생활도 나름대로 공군에서 중위까지 40개월 군생활을 제대로 했어요. 그런데 이분이 누구보다도 투철한 안보관과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발전의 이 공과에 대해서 인정하면서 좋은 교육정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나올 수 있는 그런 좋은 자산이에요. 그런데 요즈음 너무 민주당에 그러니까 남북관계를 긴장관계로 완화시키면서 평화를 위해서 좀 우리가 국제사회하고 상관, 공조를 이루어나가야 하는데 너무 우리 남북관계에 치중하다 보니까 국제사회와 상당히 우리가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는 걸 본인이 알고 있어요, 사실상. 그러니까 미국의 누가 뭐라고 그래도 민주당 내에서는 미국통이라고 그러면 안민석 의원이에요. 이런 사람들이 제대로 된.

◇주진우: 안민석 의원이 미국통이에요?

◆김성태: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 거예요.

◇주진우: 몰랐네.

◆김성태: 그렇기 때문에.

◆안민석: 미국하고 특수한 관계에 있는 건 맞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안민석: 제가 최근에 미국 입국할 때마다 미국 공항에서 특별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주진우: 그거는 왜 그러냐 하면 국정농단 파헤칠 때 저기 미군부대 가서 열심히 취재하고 이렇게 그리고 사실관계.

◆안민석: 그래서 강경화 외무부 장관께 이유를 모르겠다. 이유라도 좀 알자로서.

◇주진우: 그랬더니 뭐래요?

◆안민석: 미국 공항에 도착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긴장되고 떨리고. 그런데 외교부 장관도 그 이야기를 모른대요.

◆김성태: 그래서 안민석 의원은 대통령 전용기를 타야 편안하게 미국을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에요.

◇주진우: 대통령 전용기 탄 사람인데.

◆김성태: 그때는 안 그랬죠.

◆안민석: 아니, 대통령 전용기 제가 한 번 탄 게 그렇게 셈이 나고 부러우세요?

◇주진우: 누구요? 제가요?

◆안민석: 주 기자나 우리 김성태 의원님.

◇주진우: 내가 왜요, 내가 왜.

◆김성태: 아니, 저는 미국 정부에서 미국 공항에서 왜 쓸데없이 안민석 의원을 입국 절차를 그렇게 힘들게 하겠습니까? 저분이 그냥 불쑥불쑥.

◆안민석: 기본이 한 서너 시간을.

◆김성태: 불쑥불쑥 가서 일을 제법 많이 벌리신 분이에요.

◆안민석: 김성태 의원님이 훌륭하고 정치인으로서 손색이 없으신 분인데요.

◇주진우: 손색이 없어요?

◆안민석: 한 가지 단점 딱 한 가지 이거 고치셔야 합니다. 저를 보면 뭔가 흥분해서 어떻게 하면 안민석을 흔들고 흠을 잡을까 디스를 할까.

◇주진우: 안 의원님.

◆안민석: 그것도 처음부터 훅 들어가는 게 아니라 들어보면 저를 이렇게 잘 띄워주는 척하시면서 갑자기 디스를 확 해버리시니까.

◇주진우: 제가 지금 사회자로 중립을 갖겠습니다.

◆안민석: 좋지 좋은 버릇이에요.

◇주진우: 사회자로서 지금 중심을 잡겠습니다.

◆안민석: 오늘 할 이야기를 하자고요. 제 시간은 이제 끝난 거예요?

◇주진우: 아니, 할 이야기 하겠습니다. 안민석 의원님이 흥분하신 것 같아, 내가 보기에는.

◆안민석: 알겠습니다.

◇주진우: 그렇죠, 사실상? 현안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래서 종전선언 촉구결의안 외통위에서 지금 심사를 하고 어찌 통과를 시킨다 그런 이야기만 있다가 쓱 사라졌어요. 그거는 어떻게 된 겁니까?

◆안민석: 이게 뭐 이상한 제도가 있어요. 보통은 이제 법안을 제출하면 20일간의 숙련 기간을 지나면 자동 상정되는 것이 국회 법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상정을 보류를 하자고 이번에 야당이 주장을 했어요. 그래서 물론 그런 것은 또 국회법에도 있어요. 있는데 뭐냐 그러면 야당의 주장은 지금은 종전선언이든 촉구결의안 낼 때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민간인이 피살된 이 시점이 종전 촉구안을 상정할 때냐라고 주장을 하고요.

◇주진우: 국민의힘에서.

◆안민석: 그렇죠. 그거는 이제 저희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국회 법에 따라서 일단 상정하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일정 기간 지나서 상임위 법안소위에서 논의를 하고 거기에서 문제가 있으면 그걸 보류를 할 수도 있는 것인데 상정 자체를 지금 못하게 해서 그저께 상정이 보류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결과적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시기적으로 시점상으로 이번에는 정기국회 기간 중에는 종전선언 촉구결의안 통과가 불가능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종전선언을 반대해왔던 사람들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찬성은 하지만 반대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시기상조다.

◇주진우: 때가 아니다를 지금 몇십 년째 합니까?

◆안민석: 이런 이야기는 10년 전에도 하고 20년 전에도 했고 30년 전에도 해왔던 그런 논리를 똑같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안민석 의원이 참 방송을 잘하시는 분이에요.

◇주진우: 지금요?

◆김성태: 아니, 전에는 방송을 보면 방송 한 사람이 2분 이상 발언을 해버리면 좋은 내용들이 금방 피로해지거든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상당히 종전선언 특별결의안에 대해서 너무 지금 집착을 하고 계시다는 게 방송에서 드러나는데 지난 9월 28일에 외통위에서 안민석 의원이 속한 상임위죠. 종전선언 특별결의안이 모든 게 시기와 때가 있는 건데 지금 우리 공무원 이모 씨가.

◆안민석: 박진 의원님도 저렇게 해왔어요.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하셨어요.

◆김성태: 공무원 이모 씨가 실종되어서 북한 해역에서 발견되어서 그분이 거의 6시간 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결국은 북한 군인에 의해서 총살 당하고 또 그 시신마저도 기름을 부어서 훼손해버린 상태입니다. 이 엄중한 시기에 이 종전선언이라는 것은 정말 국민적 이해와 동의와 참여 속에서 국회가 어떤 결정을 내려내고 가야 하는 것이지 그걸 정치적으로 지금.

◆안민석: 이번에 상정을 하고 그다음에 10월 국정감사 마친 다음에 11월 법안소위 논의할 때 이루어지는 거기 때문에 11월 정도면 이번 서해안 피격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라든지 재발방지 대책이 다 마무리됐을 때라고 전제를 하면 11월에 통과시키고 정기국회에서 종전선언 촉구안을 결의할 수 있었는데 참으로 아쉽고요. 만약에 이번 사건이 아니었으면 그럼 종전선언 찬성했습니까?

◇주진우: 다음 문제로 넘어갈게요. 안민석 의원님이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코로나 대응은 정부가 여당이 잘하고 있죠. 김성태 전 의원님.

◆김성태: 아니, 안민석 의원이 코로나 극복 민주당 대응위원장인데 마스크 하는 지금 현재 스튜디오 방송에서.

◆안민석: 정확하게 말씀하세요.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입니다.

◇주진우: 알았어요.

◆김성태: 참 중요한 직을 맡으셨는데 확실히 달라졌어요. 옛날 같으면 저 마스크 잘 안 쓰고 방송할 건데.

◇주진우: 누가요?

◆김성태: 이 앞에 계신 안민석 의원님.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그런데 오늘 이 스튜디오.

◆안민석: 저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저렇게 디스를 하신다니까요.

◆김성태: 마스크도 잘 쓰시고 확실히 사람이 달라지기는 달라졌네요.

◇주진우: 그래서 코로나 극복 잘하고 있습니까? 노력은 하고 있죠?

◆김성태: 코로나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K방역은 상당히 모범적이죠. 더군다나 수준 높은 국민의식, 시민의식이 코로나 종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름답지 않습니까?

◆안민석: 제가 퀴즈 하나 드릴게요. 저희 국난극복위원회에 3개 본부가 있는데 3개 본부 이름이 뭡니까?

◇주진우: 그걸 누가 알아요.

◆안민석: 그러니까 상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데 띄엄띄엄 아시고 거기에 방역본부가 있고 경제본부가 있고 사회본부가 있습니다. 잘 기억해두시고 다음에 지적할 때는 정확하게 내용을 아시고 지적하세요.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이 억지 부리는 것 같아요. 다음 주제로 넘어갈게요.

◆김성태: 이건 내가 한마디 해줘야 해요. 안민석 의원이 오랜만에 민주당 내에서 5선 의원으로서 중요한 당직을 하나 맡으신 겁니다. 그걸 잘 알아서 이렇게 모셔야 하는데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 거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김성태: 앞으로 코로나19 방역대책 공동본부장이신 안민석 의원님을 잘 모시고.

◆안민석: 공동위원장이고요. 다시 3개 본부가 뭐라고 그랬죠?

◇주진우: 아니, 중요하지 않잖아요. 의원님 그 이야기할게요.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국민의힘에서 청와대 앞으로 갔습니다. 거리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지지율은 답보상태 같아요. 이런 식으로 계속 대안보다 발목잡기 한다 이렇게 보는 거 아닌가요, 국민들이?

◆김성태: 제1야당이 지지율 가지고 일희일비 해서는 저는 안 된다고 보고요.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얼마 전부터.

◇주진우: 1인 시위 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주호영 원내대표 시작해서 1인 시위가 되고 있죠. 이것은 한마디로 우리 국민이 열심히 세금 내고 열심히 다들 살아가고 있는데 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방역 당국에 협조를 하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맥없이 그냥 북한군인에 의해서 총살 당하고 불태워지는데 저걸 국민의 입장의 목소리를 이 분노를 우리가 전달하지 않으면 어떻게 전달합니까?

◆안민석: 서해안 민간인 공무원 피격 사건을 정쟁으로 몰고가기 위해서 대통령이 골든타임을 놓쳤다. 뭐 몇 시간 동안 뭐 했느냐. 이야, 이거 마치 14년 세월호 때 데자뷔를 보는 것 같아요. 아니,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처럼 뭐 올린머리를 했습니까? 최순실 데리고 와서? 그러지 않았어요. 수요일 8시 30분에 정식으로 대면보고를 받았고 국민들에게 알리라고 말씀하셨고 이후에 정상적인 대통령의 일정대로 소화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 세월호 7시간은 아직도 비밀에 베일에 싸여 있고 꽁꽁 숨겨져 있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행적은.

◆김성태: 좋아요. 그 7시간이 결국은.

◆안민석: 거기하고 문재인 대통령하고 비교를 하는 것은 어느 도단이에요.

◆김성태: 이제 제 이야기 들어보세요.

◆안민석: 말씀하세요.

◆김성태: 그렇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을 당했어요. 7시간의 그 행적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안민석: 그렇죠. 탄핵의 주역 중에 한 분이 김성태 의원이었죠.

◆김성태: 지금도 민주당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거고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그 수요일에 저녁 6시 36분에 우리 국민이 북한 해역에서 이렇게 표류하다가 북한군에 잡혀서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해야 합니까?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 국민을 다시 송환될 수 있도록 외교적 또 판문점 이런 군의 노력을 통해서라도 그걸 해줘야 하는데.

◆안민석: 이 방송을 듣는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김성태: 그걸 하지 않았습니다.

◆안민석: 자기 경험에 의한 판단을 하는 거예요. 박근혜 대통령이 7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것을 똑같이 문재인 대통령한테도 대통령이 도대체 그 시간에 뭐 했냐라는 것으로 등식화 시키려는 자신들의 경험에 의해서 지금 이상한 관점에서 이걸 풀려고 하는데요. 그러지 마십시오.

◆김성태: 안 의원님은 상당히 군용적인 걸 중시하지 않습니까?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럼 지난 23일에 그런 상황에서 그러면 이제 밤 9시 40분에 결국 북한군이 우리 이모 공무원을 사살했다고 상부에 보고하는 내용을 우리 군 당국이 SI 그러니까 감청을 통해서 그걸 확인됐습니다. 그것까지는 인정하죠, 그렇죠? 그래서 이제 그날 밤늦게.

◆안민석: 새벽 1시에 NSC가 소집이 되었죠.

◆김성태: 새벽에 관계안보장관회의가 개최됐어요. 그렇죠? 그 안보장관회의는 개최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리 국민이 그 무고하게 총살로 불태워진 그 상황을 왜 보고도 하지 않습니까?

◆안민석: 그 1시는 첩보 조각을 맞추는 과정에 있었고요. 그것은 맞춘 다음에 다음 날 8시 30분에 대면보고가 이루어졌으니까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말씀하셔야죠. 띄엄띄엄 김성태 의원 역시도 띄엄띄엄 이런 퍼즐의 조각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프레임대로 설명해버리면 그건 안 되죠.

◆김성태: 얼마 전에 설훈 전 최고위원의 말씀이 그게 민주당의 현주소예요. 이 상황의 엄중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분인데 대통령이 내전상태 그러니까 총을 쏘면서 전쟁을 하고 있는 상태도 아닌데 대통령을 왜 깨우냐는 그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6시간 동안 그 긴박한 시간에 대한민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면 그 실종자 이모 공직자는 그렇게 총살에 불태워질 수 없다는 거예요.

◆안민석: 그럼 이렇게 하죠. 주진우 라이브에서 이렇게 합의를 하죠. 주진우 기자도 여기 증인으로 있으니까요. 문재인 대통령의 30시간을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분, 초 단위로 다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제가 제안하고요. 대신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분, 초 단위로 공개하십시오.

◆김성태: 이미 그거는 검찰 수사를 통해서 수십 번 밝혀지고 또 진행된 내용 아닙니까?

◆안민석: 하나도 안 밝혀지고 국가 기록을 꽁꽁 숨겨두지 않습니까? 30년 동안 못 보도록.

◆김성태: 지금 그 내용은 지금 이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10시간을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10시간 그거를.

◇주진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성태: 그렇게 비교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안민석: 서로 공개하자고요.

◆김성태: 그럼 문재인 대통령도 똑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

◆안민석: 공개하자고요.

◇주진우: 김성태 의원님.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세월호 7시간하고 똑같이 이야기하면서 이거.

◆안민석: 우리 공개할게요. 세월호 7시간 공개하십시오.

◇주진우: 문 대통령의 시간과 박근혜 대통령의 시간을 공개하자는 이야기는 또 합리적으로 들리는데요.

◆김성태: 아니, 저는 저 자신도 공개가.

◆안민석: 국가기록원에 지금 숨겨져 있는 거 다 공개하라고 그렇게 주장해주십시오.

◇주진우: 거기까지 하겠습니다.

◆안민석: 30년 동안 못 보게 하고 있잖아요.

◇주진우: 알았어요. 알았다니까요.

◆김성태: 지금 현재 21대 국회는 민주당이 절대 의석을 가지고 있으니까.

◇주진우: 이제 그만 좀 해주세요.

◆김성태: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다 보세요.

◆안민석: 이건 국가기록원을 보기 위해서 지금 법안을 제출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 분도 지금 서명을 하지 않았어요.

◇주진우: 그렇죠. 그건 맞습니다.

◆안민석: 이건 중요한 사실이에요.

◇주진우: 마지막으로 서로한테 덕담 그리고 국민한테 추석이니까 인사하면서 끝낼게요. 얼른 다정하게 해보세요, 다정하게. 다정하게 김성태 보수당 대표님.

◆김성태: 우리 안민석 의원께서 민주당의 이분도 차기 당권을 노리시는 것 같아요.

◇주진우: 지금요?

◆김성태: 원래 이렇게 크게 방어하시는 분이 아닌데.

◆안민석: 그게 읽힙니까?

◇주진우: 덕담.

◆김성태: 그러니까 대체로. 그래서 좀 읽혔어요.

◆안민석: 그게 읽혔어요?

◆김성태: 읽혔어요.

◇주진우: 덕담.

◆김성태: 우리 안민석 의원께서 당권을 준비하고 또 그런 활동을 하시더라도.

◇주진우: 알았으니까.

◆김성태: 또 이렇게 여야관계를 잘 상생적으로 이렇게 합리적으로 균형잡힌 그런 관계로 이렇게 복원을 시켜야지 이렇게 전투적 관계로 가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덕담. 얼마나 멋있어요, 지금.

◆안민석: 알겠습니다. 2014년 국회의원 300명 전체 의원 중에서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상하신 김성태 의원님.

◇주진우: 김성태 의원이요?

◆안민석: 오늘 그 모습이 다시 이제 부활을 했습니다. 정말 드레스가 아주 어울리시고요. 또 오랜만에 만나서 1.4후퇴 때 흥남부두에서 헤어진 동네형님 만난 아주 기쁜 그런 마음입니다.

◇주진우: 그래서 으르렁 으르렁 댔어요?

◆안민석: 제가 표현이 다소 과했으면 용서를 해주시고요. 김성태 의원님 저 그리고 국민 모두가 마스크를 벗는 그날까지 서로 격려하고 힘을 내도록 합시다.

◆김성태: 힘을 모읍시다. 힘을 모으고.

◆안민석: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성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여야가 어디 있습니까?

◇주진우: 그렇죠. 추석명절 잘 보내십시오. 두 분 감사했습니다. <보수합시다> 김성태 그리고 안민석 의원이었습니다. 얼른 인사하고 가세요.

◆김성태: 감사합니다.

◆안민석: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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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라이브] 안민석 “문 대통령 10시간 공개 할 테니 박근혜 7시간, 분 초 단위로 공개하라” , 김성태 “국민의당 1인 시위는 국민의 분노 전달하기 위한 것”
    • 입력 2020-09-30 20:06:15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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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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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해 피살사건,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 촉발시켜야
- 특정 언론의 과대한 관심 부담스러워, 관심 꺼줬으면
- 종전선언 반대하는 사람들, “지금은 때가 아니다” 삼십년 째 같은 논리
- 대통령이 골든타임 놓쳤다는 건 서해 피살사건을 정쟁으로 몰아가기 위한 주장

김성태 전 의원
- 서해 피살사건, 적절한 조치 취하지 못한 문 대통령 탓이 커
- 엄중한 시기에 종전선언 논의는 적절치 않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 국민의당 1인 시위는 국민적 분노를 전달하기 위한 것
- 서해 피살사건, 긴박한 시간에 모든 역량 총동원했다면 이 씨 총살 없었을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보수합시다>
■ 방송시간 : 9월 30일 (수) 17:45~18:1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의원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코로나 시대에 추석밥상. 모두 모여서 겸상하는 거 안 됩니다. 겸상은 안 됩니다. 되도록 나눠서 식사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식사 중에는 대화를 줄여야 합니다. 명절 때 식사 중에 대화를 줄이라니 이게 말이 안 되는데 코로나 시대잖아요. 어쩔 수 없습니다. 마스크 쓰시고 거리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됩니다. 그나저나 올해 추석밥상 민심을 흔들 이야기는 뭘까요? 추석밥상머리 화두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오산의 5선 안민석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민석: 반갑습니다. 우리 주 기자님 혹시 주저주밤 요즈음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 들어봤어요?

◇주진우: 못 들었죠.

◆안민석: 주진우 라이브와 함께 저녁을 열고 주진우DJ를 들으며 밤을 힐링한다.

◇주진우: 그래요?

◆안민석: 주저주밤.

◇주진우: 누가 만들었어요?

◆안민석: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를 제가 듣고서 오늘 소개해드리는 거예요.

◇주진우: 그래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 지금.

◆안민석: 그래서 오늘 주저주밤의 주인공 주진우 기자가 서울 오라고 그래서 오산에서 여기까지 고속도로가 꽤 많이 막힙니다. 그래서 막힌 고속도로를 뚫고 여기 왔습니다. 또 내려가는 길에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주 기자가 불러서 이렇게 왔습니다.

◇주진우: 알았어요. 명절 정치인들 바쁩니다. 특별히 5선 중진 의원 바쁜데요. 바쁜 명절 보내시는데 이번 명절은 뭐가 다르신지요?

◆안민석: 특이하죠. 우선 언택트 추석이지 않습니까? 고향에 가는 것도 꺼려지고 부모님과 자녀들 간에 서로 영상으로 인사를 하게 되는 언택트 최초의 언택트 추석을 맞이하게 되고요. 저 역시도 추석 때마다 명절 때마다 항상 이 시간이면 16년째 택시를 모는 걸 했었는데 이번에는 택시기사 분들이 위험하다고.

◇주진우: 하지 말라고.

◆안민석: 그래서 제가 이제 초유에 택시를 못 모는 그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은 명절 때마다 택시 민심 탐방을 합니다. 그래서 택시를 몰고 지역민들을 만나셨어요.

◆안민석: 그랬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번에는 서해 공무원 피살로 편치 않은 추석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 마음이 안타깝고요. 그래도 마스크를 벗는 그날까지 서로 격려하며 힘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알겠어요, 알겠어. 그런데 지역민들한테도 지금 비대면으로 방송 이렇게 인사를 하는데 전국에 또 안민석 의원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니까 그분들한테도 추석 인사 부탁드릴게요.

◆안민석: 언택트 추석 그리고 서해안 공무원 피살로 편치 않은 추석을 보내지만 그래도 이제 가족들과 마음 따뜻한 그런 추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또 5선 중진에다가 국회 외통위에서 지금 활약하고 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두고 종전선언을 했으면 이런 사태 막을 수 있었다, 이런 발언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왜 또 논란이 되는 거죠?

◆안민석: 왜 논란이 되죠? 2018년에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지 않았습니까?

◇주진우: 있었죠.

◆안민석: 종전선언이라는 것은 비핵화 논의가 또 되어야 하고 등등의 어떤 북미관계의 개선이 따르는 것인데 만약에 2018년에 종전선언이 이루어졌다면 그 꿈 같은 이야기지만 이런 서해에 이번에 피살사건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그런 저의 주장이고요. 이럴수록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를 더욱더 우리가 촉발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제가 상임위에서부터 주장인데요. 2008년에 홍준표 당시 원내대표가 국회연설에서 박왕자 피살 사건 직후에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민간인이 피살될수록 남북관계가 이렇게 극에 치달을수록 더욱더 남북 평화와 화해의 길을 열어야 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진우: 그래야죠. 그때 이명박 대통령도 그런 이야기했죠.

◆안민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바른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주진우: 처음이자 마지막이에요?

◆안민석: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홍준표가 당시 그런 이야기하는 거는 맞고 안민석이 이야기하는 거는 문제가 됩니까? 홍준표는 맞고 안민석은 틀렸습니까? 똑같은 취지의 이야기예요. 어둠이 깊을수록 아침이 밝아오는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정말 처참하게 우리 민간 공무원이 피살 당한 이런 시점에 더욱더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말씀의 취지입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5선 중진 안민석 의원님 그래도 홍준표 전 대표, 홍준표 의원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러면 지극히 제가 보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데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보수 언론에서 안민석을 견제하는 것 같습니다. 안민석 의원을. 그렇죠? 왜 그럴까요?

◆안민석: 특히 J로 시작되는 그 언론에서 저에 대한 너무 관심을 과하게 보여주셔서 제가 부담스러운 측면이 강해요.

◇주진우: 요새 그래도 맹활약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디서.

◆안민석: 그러니까 저에 대한 부담을 기대와 관심을 꺼줬으면 좋겠는데요. 저는 그냥 묵묵하게 하루하루 주 기자가 하루살이냐고 비아냥거릴 만큼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는 의정활동 하는 그런 초선 같은 5선 의원으로서 열심히 하려는 사람인데요.

◇주진우: 알았어요. 겸손 안민석 의원.

◆안민석: 너무 모 언론에서 지나치게 저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습니다. 관심을 꺼주십시오.

◇주진우: 그러면 안민석 의원이 보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본질은 뭐라고 생각합니까? 계속해서 지금 국민의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 대통령 어디 있냐 계속 이야기 나오는데 이 사건의 본질은 뭡니까?

◆안민석: 본질 이전에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했다는 것은 그거는 용납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이 문제에 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야겠습니다. 단 지금 현재 시신 소각 여부에 대해서 남과 북의 입장이 많이 달라요. 국방부와 북측의 주장이 차이가 있는데 이 문제는 지금 현재 우리 남한 당국에서 시신을 찾기 위한 지금 노력을 10일째 하지 않습니까? 이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시신 소각을 했냐, 안 했냐 이 주장은 밝혀내기가 굉장히 어려울 거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추석민심을 흔들 이슈는 이야기하는데 안민석 의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절친 김성태 전 의원 등장하셨습니다. 인사 나누십시오, 서로.

◆김성태: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김성태입니다. 우리 존경하는 5선 의원님 안민석 의원님 반갑습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도 인사해주시죠.

◆안민석: 당혹스럽고.

◇주진우: 뭘 당혹스러워, 절친끼리. 왜 그러세요.

◆안민석: 최근에는 김성태 의원님하고 마주치지 않으려고 해요.

◇주진우: 왜요?

◆안민석: 왜냐하면 제가 그때 말씀드렸어요. 다시 국회의원 되기 전에는 저하고 상종을 하지 맙시다. 그거는 제가 김성태 의원님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충정의 마음에서 동기부여를 드린 거예요.

◇주진우: 동기부여 채찍질. 김성태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성태: 아휴, 참. 요즈음 나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안민석 의원을 제대로 안 챙기는 것 같아요.

◇주진우: 왜요?

◆김성태: 잘 이렇게 환기시켜보십시오.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해외 방문 첫 미국 방문.

◇주진우: 미국 방문할 때 안민석 의원하고 같이 갔어요. 전용기 같이 타고.

◆김성태: 그때 대통령 전용기에서 민주당 인사를 제일 첫 번째로 모시고 나가신 분이.

◇주진우: 안민석 의원이죠.

◆김성태: 바로 앞에 계신 안민석 의원님입니다. 그때 안민석 의원의 모습은 집권당 그러니까 중진 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정말 진중하고 또 나름대로 성숙한 그런 의정활동을 통해서 국정활동을 뒷받침한다고 애를 쓰는 것 같았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제대로 안 챙기는 것 같아요.

◇주진우: 그래요?

◆안민석: 그거는 대통령께서 저를 챙기는지 안 챙기는지 어떻게 단언하세요? 저하고 대통령 사이에 어떤 밀월관계가 있는지 어떻게 아요?

◆김성태: 그렇기 때문에 이 근래에 그래서 안민석 의원이 여러 가지 나오는 그런 발언의 행태들이 비단 이건 뭐 우리 야권을 향해서 어떤 그런 때로는 공격성 발언이나 또 어떤 상식적이지 못한 그런 발언에 휩싸이는 그런 모습을 볼 때 안타깝죠.

◆안민석: 제가 한 가지 여쭤볼게요.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민간 공무원 피살 사건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하잖아요. 김성태 의원님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김성태: 대통령의 책임이기 이전에.

◆안민석: 책임은 아니죠?

◆김성태: 대통령께서 가장 국민을 중시한다 그랬고 항상 사람을 제일 우선에 둔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다른 사람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 실종되어서 표류되어서 그래서 북한 영역에서 발견되고 그 내용을 우리 우수한 한미 감청 그러니까 SI가 그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서 청와대에 보고가 됐다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만사 제쳐두고 그 문제를 신속하게 송환을 요청하는 등 그 표류민의 안전을 위해서 북한 당국에 뭔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금 화살이 돌아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상황이죠, 지금.

◆안민석: 말씀 다 하셨죠? 지난 수요일에 새벽 1시에 청와대에서 NSC 회의가 열립니다. 그때는 첩보 조각에 의한 피살의 가능성과 또 이게 불에 탄 게 뭔가에 대한 첩보에 대한 해석들을 NSC 회의에서 다루고요. 그리고 이제 수요일 아침에 8시 반에 대통령에게 이것의 가능성에 대해서 보고를 하고 대통령께서는.

◇주진우: 아니, 두 분끼리 추석에 만났는데 덕담부터 시작하지 덕담이라도 하지.

◆안민석: 그러면 두 번째 질문.

◇주진우: 두 번째 질문은.

◆안민석: 과거에 세월호 7시간.

◆김성태: 누가 지금 사회를 보시는 거예요?

◆안민석: 골든타임을 대통령이 못했다고 하는 건.

◆김성태: 이 방송 진행자는 주진우 기자예요.

◇주진우: 퀸의 I want to break free 들으면서 추석 덕담은 2부에서 이어가겠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주진우: 원조 보수 진짜 보수 진짜 보수당 진보당 대표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태: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주진우: 미국 유학파 거기에다가 공군 중위로 40개월 복무했습니다. 그러고는.

◆안민석: 제가 진짜 보수예요.

◇주진우: 미국에서 연애를 열심히 하셔서 미국 시민권자, 교포하고도 결혼하셨죠.

◆김성태: 그렇습니다.

◇주진우: 그렇죠? 그리고 또 유학했지, 뭐 했지 진짜 보수는 안민석인데 그렇죠?

◆안민석: 그렇죠. 스펙을 보면 미국에서 석박사를 했고요.

◇주진우: 석박사를요?

◆안민석: 석박사 다 했고요.

◇주진우: 서울대를 나오고 석박사를 했고요.

◆안민석: 그리고 대학을 어디 나왔는지는 말씀하시 마시고요. 그다음에 특히 제가 공군사관학교에서 예비 파일럿들을 제가 40개월 가르쳤어요. 공군사관학교 43기, 44기, 45기, 46기까지 지급 파일럿 몰고 있는 중령, 대령 저분들이 제가 가르친 저의 제자들입니다.

◇주진우: 미국 유학파인데 파일럿 몰고 있는 게 뭐야, 이게.

◆안민석: 그만큼 팬텀을 몰고 있는 파일럿들이 제 제자인데요. 그만큼 제가 투철한 안보관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은 김성태 의원님은 보면 노동자 출신이고 노조활동 하셨고 희한하게.

◇주진우: 사우디에서요.

◆안민석: 저분은 어떻게 보면 거꾸로 되어야 해요. 제가 뭐 국민의힘인가요, 뭔가요.

◆김성태: 남의 정당 이야기할 때는 아주 존중스럽게.

◆안민석: 김성태 의원님이 저희 더불어민주당에 있어야 할 그런 스펙들을 가지고 있는데 운명이 또 우리 서로를 갈라놨습니다.

◆김성태: 안민석 의원은 국민들이 사실상 5원 의원으로서 한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한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에요.

◇주진우: 그렇죠.

◆김성태: 아마 요 근래 헌정 역사상 70년사에 이렇게 한 지역에서 내리 5선 쉽지 않은데.

◆안민석: 저는 별로인데 오산 시민들이 위대하신 것이죠.

◆김성태: 저분이 다 좋은데 본인 말씀대로 미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아주 어렵게 했어요.

◆안민석: 그런 말씀 뭐 하러 하세요.

◆김성태: 부모님 잘 만나서 부모님이 보내주는 학자금으로 미국 유학생활을 쉽게 했다면 내가 이런 이야기할 필요도 없겠죠. 저분이 미국 쉽게 말하면 장례식장. 장례식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죽은 사람 시신을 처리하는 곳이죠. 거기에서 시신을 닦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안민석: 장례식에 시신 닦고 그러지 않고 병원에서요.

◆김성태: 병원에서.

◇주진우: 병원에서 시신 닦은 건 맞아요?

◆김성태: 그런 일을 하면서까지 자기가 미국 학업을 완성한 그런 사람이죠.

◆안민석: 그런 이야기 그만 하시고요.

◆김성태: 군대 생활도 나름대로 공군에서 중위까지 40개월 군생활을 제대로 했어요. 그런데 이분이 누구보다도 투철한 안보관과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발전의 이 공과에 대해서 인정하면서 좋은 교육정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나올 수 있는 그런 좋은 자산이에요. 그런데 요즈음 너무 민주당에 그러니까 남북관계를 긴장관계로 완화시키면서 평화를 위해서 좀 우리가 국제사회하고 상관, 공조를 이루어나가야 하는데 너무 우리 남북관계에 치중하다 보니까 국제사회와 상당히 우리가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는 걸 본인이 알고 있어요, 사실상. 그러니까 미국의 누가 뭐라고 그래도 민주당 내에서는 미국통이라고 그러면 안민석 의원이에요. 이런 사람들이 제대로 된.

◇주진우: 안민석 의원이 미국통이에요?

◆김성태: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 거예요.

◇주진우: 몰랐네.

◆김성태: 그렇기 때문에.

◆안민석: 미국하고 특수한 관계에 있는 건 맞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안민석: 제가 최근에 미국 입국할 때마다 미국 공항에서 특별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주진우: 그거는 왜 그러냐 하면 국정농단 파헤칠 때 저기 미군부대 가서 열심히 취재하고 이렇게 그리고 사실관계.

◆안민석: 그래서 강경화 외무부 장관께 이유를 모르겠다. 이유라도 좀 알자로서.

◇주진우: 그랬더니 뭐래요?

◆안민석: 미국 공항에 도착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긴장되고 떨리고. 그런데 외교부 장관도 그 이야기를 모른대요.

◆김성태: 그래서 안민석 의원은 대통령 전용기를 타야 편안하게 미국을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에요.

◇주진우: 대통령 전용기 탄 사람인데.

◆김성태: 그때는 안 그랬죠.

◆안민석: 아니, 대통령 전용기 제가 한 번 탄 게 그렇게 셈이 나고 부러우세요?

◇주진우: 누구요? 제가요?

◆안민석: 주 기자나 우리 김성태 의원님.

◇주진우: 내가 왜요, 내가 왜.

◆김성태: 아니, 저는 미국 정부에서 미국 공항에서 왜 쓸데없이 안민석 의원을 입국 절차를 그렇게 힘들게 하겠습니까? 저분이 그냥 불쑥불쑥.

◆안민석: 기본이 한 서너 시간을.

◆김성태: 불쑥불쑥 가서 일을 제법 많이 벌리신 분이에요.

◆안민석: 김성태 의원님이 훌륭하고 정치인으로서 손색이 없으신 분인데요.

◇주진우: 손색이 없어요?

◆안민석: 한 가지 단점 딱 한 가지 이거 고치셔야 합니다. 저를 보면 뭔가 흥분해서 어떻게 하면 안민석을 흔들고 흠을 잡을까 디스를 할까.

◇주진우: 안 의원님.

◆안민석: 그것도 처음부터 훅 들어가는 게 아니라 들어보면 저를 이렇게 잘 띄워주는 척하시면서 갑자기 디스를 확 해버리시니까.

◇주진우: 제가 지금 사회자로 중립을 갖겠습니다.

◆안민석: 좋지 좋은 버릇이에요.

◇주진우: 사회자로서 지금 중심을 잡겠습니다.

◆안민석: 오늘 할 이야기를 하자고요. 제 시간은 이제 끝난 거예요?

◇주진우: 아니, 할 이야기 하겠습니다. 안민석 의원님이 흥분하신 것 같아, 내가 보기에는.

◆안민석: 알겠습니다.

◇주진우: 그렇죠, 사실상? 현안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래서 종전선언 촉구결의안 외통위에서 지금 심사를 하고 어찌 통과를 시킨다 그런 이야기만 있다가 쓱 사라졌어요. 그거는 어떻게 된 겁니까?

◆안민석: 이게 뭐 이상한 제도가 있어요. 보통은 이제 법안을 제출하면 20일간의 숙련 기간을 지나면 자동 상정되는 것이 국회 법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상정을 보류를 하자고 이번에 야당이 주장을 했어요. 그래서 물론 그런 것은 또 국회법에도 있어요. 있는데 뭐냐 그러면 야당의 주장은 지금은 종전선언이든 촉구결의안 낼 때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민간인이 피살된 이 시점이 종전 촉구안을 상정할 때냐라고 주장을 하고요.

◇주진우: 국민의힘에서.

◆안민석: 그렇죠. 그거는 이제 저희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국회 법에 따라서 일단 상정하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일정 기간 지나서 상임위 법안소위에서 논의를 하고 거기에서 문제가 있으면 그걸 보류를 할 수도 있는 것인데 상정 자체를 지금 못하게 해서 그저께 상정이 보류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결과적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시기적으로 시점상으로 이번에는 정기국회 기간 중에는 종전선언 촉구결의안 통과가 불가능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종전선언을 반대해왔던 사람들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찬성은 하지만 반대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시기상조다.

◇주진우: 때가 아니다를 지금 몇십 년째 합니까?

◆안민석: 이런 이야기는 10년 전에도 하고 20년 전에도 했고 30년 전에도 해왔던 그런 논리를 똑같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안민석 의원이 참 방송을 잘하시는 분이에요.

◇주진우: 지금요?

◆김성태: 아니, 전에는 방송을 보면 방송 한 사람이 2분 이상 발언을 해버리면 좋은 내용들이 금방 피로해지거든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상당히 종전선언 특별결의안에 대해서 너무 지금 집착을 하고 계시다는 게 방송에서 드러나는데 지난 9월 28일에 외통위에서 안민석 의원이 속한 상임위죠. 종전선언 특별결의안이 모든 게 시기와 때가 있는 건데 지금 우리 공무원 이모 씨가.

◆안민석: 박진 의원님도 저렇게 해왔어요.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하셨어요.

◆김성태: 공무원 이모 씨가 실종되어서 북한 해역에서 발견되어서 그분이 거의 6시간 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결국은 북한 군인에 의해서 총살 당하고 또 그 시신마저도 기름을 부어서 훼손해버린 상태입니다. 이 엄중한 시기에 이 종전선언이라는 것은 정말 국민적 이해와 동의와 참여 속에서 국회가 어떤 결정을 내려내고 가야 하는 것이지 그걸 정치적으로 지금.

◆안민석: 이번에 상정을 하고 그다음에 10월 국정감사 마친 다음에 11월 법안소위 논의할 때 이루어지는 거기 때문에 11월 정도면 이번 서해안 피격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라든지 재발방지 대책이 다 마무리됐을 때라고 전제를 하면 11월에 통과시키고 정기국회에서 종전선언 촉구안을 결의할 수 있었는데 참으로 아쉽고요. 만약에 이번 사건이 아니었으면 그럼 종전선언 찬성했습니까?

◇주진우: 다음 문제로 넘어갈게요. 안민석 의원님이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코로나 대응은 정부가 여당이 잘하고 있죠. 김성태 전 의원님.

◆김성태: 아니, 안민석 의원이 코로나 극복 민주당 대응위원장인데 마스크 하는 지금 현재 스튜디오 방송에서.

◆안민석: 정확하게 말씀하세요.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입니다.

◇주진우: 알았어요.

◆김성태: 참 중요한 직을 맡으셨는데 확실히 달라졌어요. 옛날 같으면 저 마스크 잘 안 쓰고 방송할 건데.

◇주진우: 누가요?

◆김성태: 이 앞에 계신 안민석 의원님.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그런데 오늘 이 스튜디오.

◆안민석: 저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저렇게 디스를 하신다니까요.

◆김성태: 마스크도 잘 쓰시고 확실히 사람이 달라지기는 달라졌네요.

◇주진우: 그래서 코로나 극복 잘하고 있습니까? 노력은 하고 있죠?

◆김성태: 코로나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K방역은 상당히 모범적이죠. 더군다나 수준 높은 국민의식, 시민의식이 코로나 종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름답지 않습니까?

◆안민석: 제가 퀴즈 하나 드릴게요. 저희 국난극복위원회에 3개 본부가 있는데 3개 본부 이름이 뭡니까?

◇주진우: 그걸 누가 알아요.

◆안민석: 그러니까 상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데 띄엄띄엄 아시고 거기에 방역본부가 있고 경제본부가 있고 사회본부가 있습니다. 잘 기억해두시고 다음에 지적할 때는 정확하게 내용을 아시고 지적하세요.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이 억지 부리는 것 같아요. 다음 주제로 넘어갈게요.

◆김성태: 이건 내가 한마디 해줘야 해요. 안민석 의원이 오랜만에 민주당 내에서 5선 의원으로서 중요한 당직을 하나 맡으신 겁니다. 그걸 잘 알아서 이렇게 모셔야 하는데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 거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김성태: 앞으로 코로나19 방역대책 공동본부장이신 안민석 의원님을 잘 모시고.

◆안민석: 공동위원장이고요. 다시 3개 본부가 뭐라고 그랬죠?

◇주진우: 아니, 중요하지 않잖아요. 의원님 그 이야기할게요.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국민의힘에서 청와대 앞으로 갔습니다. 거리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지지율은 답보상태 같아요. 이런 식으로 계속 대안보다 발목잡기 한다 이렇게 보는 거 아닌가요, 국민들이?

◆김성태: 제1야당이 지지율 가지고 일희일비 해서는 저는 안 된다고 보고요.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얼마 전부터.

◇주진우: 1인 시위 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주호영 원내대표 시작해서 1인 시위가 되고 있죠. 이것은 한마디로 우리 국민이 열심히 세금 내고 열심히 다들 살아가고 있는데 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방역 당국에 협조를 하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맥없이 그냥 북한군인에 의해서 총살 당하고 불태워지는데 저걸 국민의 입장의 목소리를 이 분노를 우리가 전달하지 않으면 어떻게 전달합니까?

◆안민석: 서해안 민간인 공무원 피격 사건을 정쟁으로 몰고가기 위해서 대통령이 골든타임을 놓쳤다. 뭐 몇 시간 동안 뭐 했느냐. 이야, 이거 마치 14년 세월호 때 데자뷔를 보는 것 같아요. 아니,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처럼 뭐 올린머리를 했습니까? 최순실 데리고 와서? 그러지 않았어요. 수요일 8시 30분에 정식으로 대면보고를 받았고 국민들에게 알리라고 말씀하셨고 이후에 정상적인 대통령의 일정대로 소화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 세월호 7시간은 아직도 비밀에 베일에 싸여 있고 꽁꽁 숨겨져 있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행적은.

◆김성태: 좋아요. 그 7시간이 결국은.

◆안민석: 거기하고 문재인 대통령하고 비교를 하는 것은 어느 도단이에요.

◆김성태: 이제 제 이야기 들어보세요.

◆안민석: 말씀하세요.

◆김성태: 그렇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을 당했어요. 7시간의 그 행적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안민석: 그렇죠. 탄핵의 주역 중에 한 분이 김성태 의원이었죠.

◆김성태: 지금도 민주당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거고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그 수요일에 저녁 6시 36분에 우리 국민이 북한 해역에서 이렇게 표류하다가 북한군에 잡혀서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해야 합니까?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 국민을 다시 송환될 수 있도록 외교적 또 판문점 이런 군의 노력을 통해서라도 그걸 해줘야 하는데.

◆안민석: 이 방송을 듣는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김성태: 그걸 하지 않았습니다.

◆안민석: 자기 경험에 의한 판단을 하는 거예요. 박근혜 대통령이 7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것을 똑같이 문재인 대통령한테도 대통령이 도대체 그 시간에 뭐 했냐라는 것으로 등식화 시키려는 자신들의 경험에 의해서 지금 이상한 관점에서 이걸 풀려고 하는데요. 그러지 마십시오.

◆김성태: 안 의원님은 상당히 군용적인 걸 중시하지 않습니까?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럼 지난 23일에 그런 상황에서 그러면 이제 밤 9시 40분에 결국 북한군이 우리 이모 공무원을 사살했다고 상부에 보고하는 내용을 우리 군 당국이 SI 그러니까 감청을 통해서 그걸 확인됐습니다. 그것까지는 인정하죠, 그렇죠? 그래서 이제 그날 밤늦게.

◆안민석: 새벽 1시에 NSC가 소집이 되었죠.

◆김성태: 새벽에 관계안보장관회의가 개최됐어요. 그렇죠? 그 안보장관회의는 개최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리 국민이 그 무고하게 총살로 불태워진 그 상황을 왜 보고도 하지 않습니까?

◆안민석: 그 1시는 첩보 조각을 맞추는 과정에 있었고요. 그것은 맞춘 다음에 다음 날 8시 30분에 대면보고가 이루어졌으니까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말씀하셔야죠. 띄엄띄엄 김성태 의원 역시도 띄엄띄엄 이런 퍼즐의 조각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프레임대로 설명해버리면 그건 안 되죠.

◆김성태: 얼마 전에 설훈 전 최고위원의 말씀이 그게 민주당의 현주소예요. 이 상황의 엄중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분인데 대통령이 내전상태 그러니까 총을 쏘면서 전쟁을 하고 있는 상태도 아닌데 대통령을 왜 깨우냐는 그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6시간 동안 그 긴박한 시간에 대한민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면 그 실종자 이모 공직자는 그렇게 총살에 불태워질 수 없다는 거예요.

◆안민석: 그럼 이렇게 하죠. 주진우 라이브에서 이렇게 합의를 하죠. 주진우 기자도 여기 증인으로 있으니까요. 문재인 대통령의 30시간을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분, 초 단위로 다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제가 제안하고요. 대신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분, 초 단위로 공개하십시오.

◆김성태: 이미 그거는 검찰 수사를 통해서 수십 번 밝혀지고 또 진행된 내용 아닙니까?

◆안민석: 하나도 안 밝혀지고 국가 기록을 꽁꽁 숨겨두지 않습니까? 30년 동안 못 보도록.

◆김성태: 지금 그 내용은 지금 이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10시간을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10시간 그거를.

◇주진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성태: 그렇게 비교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안민석: 서로 공개하자고요.

◆김성태: 그럼 문재인 대통령도 똑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

◆안민석: 공개하자고요.

◇주진우: 김성태 의원님.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세월호 7시간하고 똑같이 이야기하면서 이거.

◆안민석: 우리 공개할게요. 세월호 7시간 공개하십시오.

◇주진우: 문 대통령의 시간과 박근혜 대통령의 시간을 공개하자는 이야기는 또 합리적으로 들리는데요.

◆김성태: 아니, 저는 저 자신도 공개가.

◆안민석: 국가기록원에 지금 숨겨져 있는 거 다 공개하라고 그렇게 주장해주십시오.

◇주진우: 거기까지 하겠습니다.

◆안민석: 30년 동안 못 보게 하고 있잖아요.

◇주진우: 알았어요. 알았다니까요.

◆김성태: 지금 현재 21대 국회는 민주당이 절대 의석을 가지고 있으니까.

◇주진우: 이제 그만 좀 해주세요.

◆김성태: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다 보세요.

◆안민석: 이건 국가기록원을 보기 위해서 지금 법안을 제출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 분도 지금 서명을 하지 않았어요.

◇주진우: 그렇죠. 그건 맞습니다.

◆안민석: 이건 중요한 사실이에요.

◇주진우: 마지막으로 서로한테 덕담 그리고 국민한테 추석이니까 인사하면서 끝낼게요. 얼른 다정하게 해보세요, 다정하게. 다정하게 김성태 보수당 대표님.

◆김성태: 우리 안민석 의원께서 민주당의 이분도 차기 당권을 노리시는 것 같아요.

◇주진우: 지금요?

◆김성태: 원래 이렇게 크게 방어하시는 분이 아닌데.

◆안민석: 그게 읽힙니까?

◇주진우: 덕담.

◆김성태: 그러니까 대체로. 그래서 좀 읽혔어요.

◆안민석: 그게 읽혔어요?

◆김성태: 읽혔어요.

◇주진우: 덕담.

◆김성태: 우리 안민석 의원께서 당권을 준비하고 또 그런 활동을 하시더라도.

◇주진우: 알았으니까.

◆김성태: 또 이렇게 여야관계를 잘 상생적으로 이렇게 합리적으로 균형잡힌 그런 관계로 이렇게 복원을 시켜야지 이렇게 전투적 관계로 가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덕담. 얼마나 멋있어요, 지금.

◆안민석: 알겠습니다. 2014년 국회의원 300명 전체 의원 중에서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상하신 김성태 의원님.

◇주진우: 김성태 의원이요?

◆안민석: 오늘 그 모습이 다시 이제 부활을 했습니다. 정말 드레스가 아주 어울리시고요. 또 오랜만에 만나서 1.4후퇴 때 흥남부두에서 헤어진 동네형님 만난 아주 기쁜 그런 마음입니다.

◇주진우: 그래서 으르렁 으르렁 댔어요?

◆안민석: 제가 표현이 다소 과했으면 용서를 해주시고요. 김성태 의원님 저 그리고 국민 모두가 마스크를 벗는 그날까지 서로 격려하고 힘을 내도록 합시다.

◆김성태: 힘을 모읍시다. 힘을 모으고.

◆안민석: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성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여야가 어디 있습니까?

◇주진우: 그렇죠. 추석명절 잘 보내십시오. 두 분 감사했습니다. <보수합시다> 김성태 그리고 안민석 의원이었습니다. 얼른 인사하고 가세요.

◆김성태: 감사합니다.

◆안민석: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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