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 대선 첫 TV토론…트럼프 vs 바이든 시작부터 격돌

입력 2020.09.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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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 첫 TV 토론회.

당초 코로나19를 감안해 악수는 생략하기로 했지만 두 후보는 흔한 팔꿈치 인사도 나누지 않은 채 곧바로 충돌했습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미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숨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응 계획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응에는 문제가 없으며 코로나19 대유행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 임명 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인 자신에게 임명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고 바이든 후보는 이번 대선 승자에게 지명 권한이 있다고 맞섰습니다.

두 후보는 진행자의 제지에도 인신공격성 발언을 주고받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 승복 문제를 놓고 바이든 후보는 패배하더라도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 진영의 신경전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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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30 19: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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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 첫 TV 토론회.

당초 코로나19를 감안해 악수는 생략하기로 했지만 두 후보는 흔한 팔꿈치 인사도 나누지 않은 채 곧바로 충돌했습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미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숨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응 계획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응에는 문제가 없으며 코로나19 대유행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 임명 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인 자신에게 임명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고 바이든 후보는 이번 대선 승자에게 지명 권한이 있다고 맞섰습니다.

두 후보는 진행자의 제지에도 인신공격성 발언을 주고받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 승복 문제를 놓고 바이든 후보는 패배하더라도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 진영의 신경전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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