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영국, 거리 두기 지키는 ‘로봇 식당’

입력 2020.09.25 (10:54) 수정 2020.09.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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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일상적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식당에서도 늘 방역이 우선인데요.

사람이 아닌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준다면, 거리 두기 걱정을 조금은 덜어도 될까요?

영국에 눈길을 끄는 '로봇 식당'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붉게 빛나는 기계 눈에 고철 덩어리로 모양도 가지각색인 정체불명의 로봇 군단.

모두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지만, 입구에서 한 로봇이 얌전하게 손 소독제를 들고 서 있습니다.

최근 영국에 개장한 '로봇 테마' 식당 풍경인데요.

["안녕하세요. 담당 직원 엘라입니다."]

음식을 주문받고 가져다주는 등 요리 이외의 전반적인 업무는 4명의 로봇 웨이터가 담당합니다.

이색 로봇 직원들은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운영에 차질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적어도 로봇 직원끼리는 거리 두기 걱정이 없습니다.

식당 곳곳을 장식한 모형 로봇들은 로봇 제작자인 식당 주인이 못 쓰게 된 청소기 등의 각종 소품을 재활용해 지난 수년에 걸쳐 만든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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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영국, 거리 두기 지키는 ‘로봇 식당’
    • 입력 2020-09-25 10:54:53
    • 수정2020-09-25 11:06:26
    지구촌뉴스
[앵커]

코로나19로 일상적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식당에서도 늘 방역이 우선인데요.

사람이 아닌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준다면, 거리 두기 걱정을 조금은 덜어도 될까요?

영국에 눈길을 끄는 '로봇 식당'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붉게 빛나는 기계 눈에 고철 덩어리로 모양도 가지각색인 정체불명의 로봇 군단.

모두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지만, 입구에서 한 로봇이 얌전하게 손 소독제를 들고 서 있습니다.

최근 영국에 개장한 '로봇 테마' 식당 풍경인데요.

["안녕하세요. 담당 직원 엘라입니다."]

음식을 주문받고 가져다주는 등 요리 이외의 전반적인 업무는 4명의 로봇 웨이터가 담당합니다.

이색 로봇 직원들은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운영에 차질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적어도 로봇 직원끼리는 거리 두기 걱정이 없습니다.

식당 곳곳을 장식한 모형 로봇들은 로봇 제작자인 식당 주인이 못 쓰게 된 청소기 등의 각종 소품을 재활용해 지난 수년에 걸쳐 만든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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