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방문판매 관련 6차 전파까지 발생…위중·중증환자 5명”

입력 2020.07.15 (14:40) 수정 2020.07.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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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방문판매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6차 전파까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광주 방문판매 관련 사례 분석 결과 현재까지 모두 14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는 모두 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사례는 27명, 이후 추가 전파된 사례는 114명이며, 50대 이상 확진자가 101명으로 71.6%를 차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0일 대전 방문판매 업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은, 29일 광주 방문 판매모임으로 확산했고, 30일에는 한 교회로, 이달 3일에는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 6일에는 학원, 8일에는 직장 등으로까지 확산한 것을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광주 방문판매 업체에서 사찰과 여행모임, 또 다른 교회 등으로 확산해나간 것도 확인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밀폐된 환경에서 제품 체험을 위해 장시간 체류하거나 제품 체험과 정보 공유 목적으로 빈번한 소규모 모임 등을 실시한 것이 위험 요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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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방문판매 관련 6차 전파까지 발생…위중·중증환자 5명”
    • 입력 2020-07-15 14:40:34
    • 수정2020-07-15 17:45:51
    사회
광주광역시 방문판매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6차 전파까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광주 방문판매 관련 사례 분석 결과 현재까지 모두 14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는 모두 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사례는 27명, 이후 추가 전파된 사례는 114명이며, 50대 이상 확진자가 101명으로 71.6%를 차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0일 대전 방문판매 업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은, 29일 광주 방문 판매모임으로 확산했고, 30일에는 한 교회로, 이달 3일에는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 6일에는 학원, 8일에는 직장 등으로까지 확산한 것을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광주 방문판매 업체에서 사찰과 여행모임, 또 다른 교회 등으로 확산해나간 것도 확인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밀폐된 환경에서 제품 체험을 위해 장시간 체류하거나 제품 체험과 정보 공유 목적으로 빈번한 소규모 모임 등을 실시한 것이 위험 요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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