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5월 일자리 예상 밖 증가…실업률도 하향

입력 2020.06.05 (22:10) 수정 2020.06.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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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국의 5월 일자리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실업률도 4월보다 낮아졌습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일자리가 250만 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750만 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 4월 비농업 일자리는 코로나19 영향 탓에 2천 50만 개가 줄었습니다.

같은 달 실업률은 전달의 14.7%에서 13.3%로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9%였습니다.

미 노동부는 "고용 지표의 개선은 경제활동의 제한된 재개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각 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 취했던 각종 제한조치를 완화하며 부분적인 경제 재개에 나선 것이 일자리 증가와 실업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대공황 이후 가장 나빴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최악을 지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러나 미 실업률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전인 2월까지만 해도 미국의 실업률은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인 4.1%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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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5월 일자리 예상 밖 증가…실업률도 하향
    • 입력 2020-06-05 22:10:09
    • 수정2020-06-05 23:13:35
    국제
코로나19 여파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국의 5월 일자리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실업률도 4월보다 낮아졌습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일자리가 250만 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750만 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 4월 비농업 일자리는 코로나19 영향 탓에 2천 50만 개가 줄었습니다.

같은 달 실업률은 전달의 14.7%에서 13.3%로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9%였습니다.

미 노동부는 "고용 지표의 개선은 경제활동의 제한된 재개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각 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 취했던 각종 제한조치를 완화하며 부분적인 경제 재개에 나선 것이 일자리 증가와 실업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대공황 이후 가장 나빴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최악을 지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러나 미 실업률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전인 2월까지만 해도 미국의 실업률은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인 4.1%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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