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76명…“주말 대면 모임 자제” 요청-6월 5일 14시10분 브리핑

입력 2020.06.05 (14:45) 수정 2020.06.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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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태원 클럽과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감염이 시작된 뒤 수도권 지역 내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말 대면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12시 기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어제보다 10명 늘어 누적 76명이 됐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방문판매 회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도 19명 늘어 현재까지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확한 역학 조사는 진행 중이지만 확진자 대부분 6~70대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관악구 시흥대로 552 석천빌딩 8층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종교 모임 관련 확진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와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개척교회 등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어서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주말을 앞두고 모임과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기부에 총 26명의 완치자가 참여하기로 했고, 백신 후보 물질 '이노비오'가 국내 임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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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5 14:45:47
    • 수정2020-06-05 14: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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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태원 클럽과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감염이 시작된 뒤 수도권 지역 내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말 대면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12시 기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어제보다 10명 늘어 누적 76명이 됐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방문판매 회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도 19명 늘어 현재까지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확한 역학 조사는 진행 중이지만 확진자 대부분 6~70대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관악구 시흥대로 552 석천빌딩 8층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종교 모임 관련 확진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와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개척교회 등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어서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주말을 앞두고 모임과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기부에 총 26명의 완치자가 참여하기로 했고, 백신 후보 물질 '이노비오'가 국내 임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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