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년 전엔 내가 이 자리”…질긴 인연 이해찬·김종인 첫 회동
입력 2020.06.0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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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3일) 만났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인 원 구성 협상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과제까지, 여러 이야기가 오갔는데, 오늘 만남은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의 질긴(?) 인연 탓에 더 관심이 쏠렸습니다.
30여년 전인 1988년 두 사람은 13대 총선 때 서울 관악 을 지역구에서 각각 민주정의당 후보와 평화민주당 후보로 맞붙었습니다.
또, 2016년 20대 총선 때엔 김 위원장이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이었는데, 당시 이해찬 대표는 공천에서 탈락한 뒤 세종시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1대 총선. 두 사람은 177석을 차지한 거대 여당의 대표와 쇄신을 외치는 103석의 야당 대표가 돼 재회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 전엔 내가 이 자리(대표 자리)에 앉아있었는데"라며 웃기도 했는데요.
인연인지 악연인지, 이제 두 사람 앞엔 일단, 원 구성 협상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오늘의 여심야심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인 원 구성 협상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과제까지, 여러 이야기가 오갔는데, 오늘 만남은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의 질긴(?) 인연 탓에 더 관심이 쏠렸습니다.
30여년 전인 1988년 두 사람은 13대 총선 때 서울 관악 을 지역구에서 각각 민주정의당 후보와 평화민주당 후보로 맞붙었습니다.
또, 2016년 20대 총선 때엔 김 위원장이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이었는데, 당시 이해찬 대표는 공천에서 탈락한 뒤 세종시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1대 총선. 두 사람은 177석을 차지한 거대 여당의 대표와 쇄신을 외치는 103석의 야당 대표가 돼 재회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 전엔 내가 이 자리(대표 자리)에 앉아있었는데"라며 웃기도 했는데요.
인연인지 악연인지, 이제 두 사람 앞엔 일단, 원 구성 협상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오늘의 여심야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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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4년 전엔 내가 이 자리”…질긴 인연 이해찬·김종인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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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03 19:34:01
21대 국회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3일) 만났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인 원 구성 협상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과제까지, 여러 이야기가 오갔는데, 오늘 만남은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의 질긴(?) 인연 탓에 더 관심이 쏠렸습니다.
30여년 전인 1988년 두 사람은 13대 총선 때 서울 관악 을 지역구에서 각각 민주정의당 후보와 평화민주당 후보로 맞붙었습니다.
또, 2016년 20대 총선 때엔 김 위원장이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이었는데, 당시 이해찬 대표는 공천에서 탈락한 뒤 세종시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1대 총선. 두 사람은 177석을 차지한 거대 여당의 대표와 쇄신을 외치는 103석의 야당 대표가 돼 재회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 전엔 내가 이 자리(대표 자리)에 앉아있었는데"라며 웃기도 했는데요.
인연인지 악연인지, 이제 두 사람 앞엔 일단, 원 구성 협상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오늘의 여심야심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인 원 구성 협상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과제까지, 여러 이야기가 오갔는데, 오늘 만남은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의 질긴(?) 인연 탓에 더 관심이 쏠렸습니다.
30여년 전인 1988년 두 사람은 13대 총선 때 서울 관악 을 지역구에서 각각 민주정의당 후보와 평화민주당 후보로 맞붙었습니다.
또, 2016년 20대 총선 때엔 김 위원장이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이었는데, 당시 이해찬 대표는 공천에서 탈락한 뒤 세종시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1대 총선. 두 사람은 177석을 차지한 거대 여당의 대표와 쇄신을 외치는 103석의 야당 대표가 돼 재회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 전엔 내가 이 자리(대표 자리)에 앉아있었는데"라며 웃기도 했는데요.
인연인지 악연인지, 이제 두 사람 앞엔 일단, 원 구성 협상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오늘의 여심야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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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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