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5월 초 리그 재개 못해…선수 임금 30% 삭감 논의”

입력 2020.04.04 (01:26) 수정 2020.04.0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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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3일(현지시간) 희망했던 것과 달리 5월 초에 리그 경기를 열지 못한다며 선수들과 임금 삭감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PL은 "선수들과 연간 임금의 30% 해당하는 금액을 조건부 삭감 또는 지급 연기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구단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방안에 대해 선수 노조,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와 논의를 시작했지만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PL은 또 1억2천500만 파운드(약 1천900억원)를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풋볼리그(EFL)와 내셔널리그 축구팀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2천만 파운드(약 300억원)를 국가보건서비스(NHS)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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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5월 초 리그 재개 못해…선수 임금 30% 삭감 논의”
    • 입력 2020-04-04 01:26:41
    • 수정2020-04-04 01:32:12
    국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3일(현지시간) 희망했던 것과 달리 5월 초에 리그 경기를 열지 못한다며 선수들과 임금 삭감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PL은 "선수들과 연간 임금의 30% 해당하는 금액을 조건부 삭감 또는 지급 연기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구단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방안에 대해 선수 노조,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와 논의를 시작했지만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PL은 또 1억2천500만 파운드(약 1천900억원)를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풋볼리그(EFL)와 내셔널리그 축구팀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2천만 파운드(약 300억원)를 국가보건서비스(NHS)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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