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정의·국민의당 “양당 체제 심판해달라”

입력 2020.04.03 (21:32) 수정 2020.04.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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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생당은 민주당과 통합당, 거대 양 당이 국회를 싸움판으로 몰아간다면서 제3당 지지해달라고했습니다.

정의당은 코로나19 대책이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국민의당은 정당 선거보조금 반납을 제안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3일)도 시장을 누빈 민생당, 기호 3번을 외치며, 당 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코로나19 재난 극복 수당으로 전 국민 50만 원 지급을 공약했습니다.

[김정화/민생당 공동선대위원장 : "아직은 낮설지만 민생당, 민생만 챙기겠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양당제에선 싸움 정치가 반복된다며, 비례 위성 정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지역구 없이 비례대표만 내는 정당이 정당입니까? 의회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부정입니다."]

정의당은 코로나 19로 개학이 연기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비정규직을 만났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코로나19 민생 위기의 큰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정의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또 정부가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더라도 해고 없는 지원이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선거보조금을 반납해 마스크를 지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기득권 양당의 살찐 돼지들이 더 먹으려고 하는 것, 먹이를 안 주시면 되는 것 아닙니까?"]

안 대표는 오늘(3일)도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 화개장터를 뛰며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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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정의·국민의당 “양당 체제 심판해달라”
    • 입력 2020-04-03 21:36:27
    • 수정2020-04-03 2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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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생당은 민주당과 통합당, 거대 양 당이 국회를 싸움판으로 몰아간다면서 제3당 지지해달라고했습니다.

정의당은 코로나19 대책이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국민의당은 정당 선거보조금 반납을 제안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3일)도 시장을 누빈 민생당, 기호 3번을 외치며, 당 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코로나19 재난 극복 수당으로 전 국민 50만 원 지급을 공약했습니다.

[김정화/민생당 공동선대위원장 : "아직은 낮설지만 민생당, 민생만 챙기겠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양당제에선 싸움 정치가 반복된다며, 비례 위성 정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지역구 없이 비례대표만 내는 정당이 정당입니까? 의회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부정입니다."]

정의당은 코로나 19로 개학이 연기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비정규직을 만났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코로나19 민생 위기의 큰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정의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또 정부가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더라도 해고 없는 지원이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선거보조금을 반납해 마스크를 지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기득권 양당의 살찐 돼지들이 더 먹으려고 하는 것, 먹이를 안 주시면 되는 것 아닙니까?"]

안 대표는 오늘(3일)도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 화개장터를 뛰며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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