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 승리’로 열세지 극복”…쌍둥이 버스 STOP!

입력 2020.04.03 (21:28) 수정 2020.04.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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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나 투표장에 갈까, 궁금한 분들 많으시죠.

중앙선관위도 조사자료 내놨는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수, 열 명 중 일곱 명이 넘습니다.

지난 총선 전에 조사한 것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코로나19 변수 때문에 투표율 걱정했는데, 어려운 때일수록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사람 더 많은 거죠.

30대에서 50대까지는 열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고 60대 이상 세대는 열 명 중 8명 이상이 투표 의지 밝혀서 세대별 표 대결로 이어질 가능성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이틀 째인 오늘(3일), 민주당은 춘천과 서울, 제주도에서 3각 유세를 펼쳤습니다.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정부 여당에 힘을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제작한 이른바 쌍둥이 버스는 하루 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위원장, 오늘(3일)은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시장을 돌며 입담을 과시했는데...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땅에서 조금 나와도 쑥 나왔다고 하는 게 뭐게? 쑥이지!"]

상대 후보와 맞닥뜨리기도 했습니다.

[김진태/통합당 의원 : "종로에서 선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총선에 전체 8석 중 1석만 건진 강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엔 일하는 후보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대결적 생각을 가진 지도자들이 계속 계신다는 것은 강원도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주에선 더불어시민당과 함께했습니다.

20대 국회 임기 내 4.3 특별법 개정을 약속했는데 통합당 비판엔 비례정당이 나섰습니다.

[우희종/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적페세력에 의해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4.3 특별법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진성준/민주당 후보 : "우리 원혜영 의원님이세요."]

'불출마' 다선 의원들도 후보자 지원에 나서며 코로나19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어제(2일) 출발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이른바 '쌍둥이 버스' 는 하루 만에 멈췄습니다.

선관위는 버스에 적힌 숫자 1과 5가 민주당의 정당 기호 1, 더불어시민당의 정당 기호 5번을 연상시킨다며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내일(4일) 서울 종로에서, 불출마 다선 의원들은 인천에서 다시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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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코로나 승리’로 열세지 극복”…쌍둥이 버스 STOP!
    • 입력 2020-04-03 21:31:26
    • 수정2020-04-03 2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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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나 투표장에 갈까, 궁금한 분들 많으시죠.

중앙선관위도 조사자료 내놨는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수, 열 명 중 일곱 명이 넘습니다.

지난 총선 전에 조사한 것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코로나19 변수 때문에 투표율 걱정했는데, 어려운 때일수록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사람 더 많은 거죠.

30대에서 50대까지는 열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고 60대 이상 세대는 열 명 중 8명 이상이 투표 의지 밝혀서 세대별 표 대결로 이어질 가능성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이틀 째인 오늘(3일), 민주당은 춘천과 서울, 제주도에서 3각 유세를 펼쳤습니다.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정부 여당에 힘을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제작한 이른바 쌍둥이 버스는 하루 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위원장, 오늘(3일)은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시장을 돌며 입담을 과시했는데...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땅에서 조금 나와도 쑥 나왔다고 하는 게 뭐게? 쑥이지!"]

상대 후보와 맞닥뜨리기도 했습니다.

[김진태/통합당 의원 : "종로에서 선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총선에 전체 8석 중 1석만 건진 강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엔 일하는 후보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대결적 생각을 가진 지도자들이 계속 계신다는 것은 강원도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주에선 더불어시민당과 함께했습니다.

20대 국회 임기 내 4.3 특별법 개정을 약속했는데 통합당 비판엔 비례정당이 나섰습니다.

[우희종/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적페세력에 의해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4.3 특별법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진성준/민주당 후보 : "우리 원혜영 의원님이세요."]

'불출마' 다선 의원들도 후보자 지원에 나서며 코로나19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어제(2일) 출발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이른바 '쌍둥이 버스' 는 하루 만에 멈췄습니다.

선관위는 버스에 적힌 숫자 1과 5가 민주당의 정당 기호 1, 더불어시민당의 정당 기호 5번을 연상시킨다며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내일(4일) 서울 종로에서, 불출마 다선 의원들은 인천에서 다시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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