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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발병 국가별 어떤 차이…이유는?
입력 2020.04.03 (21:17) 수정 2020.04.03 (22:1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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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병 국가별 어떤 차이…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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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최대 감염국은 확진자 25만 명이 나온 미국입니다.

유럽의 피해도 큰데, 대륙 전체로 보면 감염자가 미국의 2배 이상입니다.

중동을 뺀 아시아에선 현재 11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확인됩니다.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

그런데 국가별로 병의 양상은 천차 만별인데요.

왜 그런 건지, 이재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환자의 절반은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나왔습니다.

먼저 이탈리아와 스페인.

두 나라는 초유의 위기상황에 발병 한 달 쯤 뒤 '전국 봉쇄령'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습니다.

전 국민의 이동까지 막아가며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한 결과 두 나라의 신규 확진자는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살바도르 이야/스페인 보건부 장관/지난달 31일 : "지난주 수요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줄었습니다. 매우 경계하며 말하건대 우리가 아직은 아닐지 몰라도, 정점에 아주 가까이 와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확진자 하루 3만 명, 코로나19 폭증세의 미국.

하지만 아직 병의 정점은 오지 않았다는 비관적인 분석이 나옵니다.

초기 방역 실패가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탈리아·스페인보다 일주일 이상 먼저 확진자가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잘하고 있다며 소극적으로 대처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2월26일 : "손을 씻고 청결을 유지하세요. 독감에 걸렸을 때 하는 일들을 하면 됩니다. (코로나19를) 독감과 같다고 생각하세요."]

첫 발병 53일 뒤에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이미 미 전역에 병이 퍼져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빠졌습니다.

반면 방역 선진국으로 주목받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바로 옆에 있지만 피해가 적은 타이완과 싱가포르입니다.

아이슬란드도 유럽의 코로나19 위기에서 한 발 비켜서 있습니다.

세 국가 모두 대규모 검사와 격리 중심의 방역 대책을 시행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검사 중심의 대책에 대해 미 대학 공동연구팀은 봉쇄령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발병 국가별 어떤 차이…이유는?
    • 입력 2020.04.03 (21:17)
    • 수정 2020.04.03 (22:16)
    뉴스 9
코로나19 발병 국가별 어떤 차이…이유는?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최대 감염국은 확진자 25만 명이 나온 미국입니다.

유럽의 피해도 큰데, 대륙 전체로 보면 감염자가 미국의 2배 이상입니다.

중동을 뺀 아시아에선 현재 11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확인됩니다.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

그런데 국가별로 병의 양상은 천차 만별인데요.

왜 그런 건지, 이재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환자의 절반은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나왔습니다.

먼저 이탈리아와 스페인.

두 나라는 초유의 위기상황에 발병 한 달 쯤 뒤 '전국 봉쇄령'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습니다.

전 국민의 이동까지 막아가며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한 결과 두 나라의 신규 확진자는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살바도르 이야/스페인 보건부 장관/지난달 31일 : "지난주 수요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줄었습니다. 매우 경계하며 말하건대 우리가 아직은 아닐지 몰라도, 정점에 아주 가까이 와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확진자 하루 3만 명, 코로나19 폭증세의 미국.

하지만 아직 병의 정점은 오지 않았다는 비관적인 분석이 나옵니다.

초기 방역 실패가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탈리아·스페인보다 일주일 이상 먼저 확진자가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잘하고 있다며 소극적으로 대처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2월26일 : "손을 씻고 청결을 유지하세요. 독감에 걸렸을 때 하는 일들을 하면 됩니다. (코로나19를) 독감과 같다고 생각하세요."]

첫 발병 53일 뒤에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이미 미 전역에 병이 퍼져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빠졌습니다.

반면 방역 선진국으로 주목받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바로 옆에 있지만 피해가 적은 타이완과 싱가포르입니다.

아이슬란드도 유럽의 코로나19 위기에서 한 발 비켜서 있습니다.

세 국가 모두 대규모 검사와 격리 중심의 방역 대책을 시행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검사 중심의 대책에 대해 미 대학 공동연구팀은 봉쇄령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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