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용소 가면 우린 죽는다”…코로나 격리조치로 쫓겨난 난민

입력 2020.04.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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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한 교회에 무단진입해 머물러오던 난민 600여 명이 강제로 해산돼 임시수용소로 보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말 '3주간 도시 봉쇄령'과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 남아공 정부는 2일 경찰력을 동원해 케이프타운 도심의 한 교회에 불법진입한 600여 명의 난민들을 끌어내 도심 밖 임시수용소 텐트 시설로 보냈습니다.

그동안 교회에 진입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교회 밖으로 나오지 않던 난민들은 남아공 안에서 외국인 혐오가 짙다며 미국이나 캐나다 등으로 보내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남은 기간 노숙자들이 주로 머무르는 임시수용소에 이들이 머무르게 한 뒤 봉쇄령이 풀리면 선별적 작업을 거쳐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력을 동원한 교회 진입과 난민 이송, 그리고 난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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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한 교회에 무단진입해 머물러오던 난민 600여 명이 강제로 해산돼 임시수용소로 보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말 '3주간 도시 봉쇄령'과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 남아공 정부는 2일 경찰력을 동원해 케이프타운 도심의 한 교회에 불법진입한 600여 명의 난민들을 끌어내 도심 밖 임시수용소 텐트 시설로 보냈습니다.

그동안 교회에 진입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교회 밖으로 나오지 않던 난민들은 남아공 안에서 외국인 혐오가 짙다며 미국이나 캐나다 등으로 보내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남은 기간 노숙자들이 주로 머무르는 임시수용소에 이들이 머무르게 한 뒤 봉쇄령이 풀리면 선별적 작업을 거쳐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력을 동원한 교회 진입과 난민 이송, 그리고 난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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