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내 첫 감염 사례 발생…야외 훈련 전면 통제
입력 2020.02.24 (17:46)
수정 2020.02.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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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군 부대 내 감염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존 7명에 이어 하루 사이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군에서도 확진자수가 많이 늘었군요?
[리포트]
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7명에 이어 6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 부대 육군 병사와 부대에서 밀접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1명도 기존 확진자인 대구 육군부대 소속 군무원과 밀접 접촉한 장교로 확인됐습니다.
군 부대 내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려했던 부대 내 2차 감염이 현실화된 겁니다.
다른 2명의 확진자는 각각 포천 육군부대 부사관과 대구 육군부대 군무원인데, 1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격리된 군 인원은 모두 모두 7천 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방부는 야외 훈련 통제 지침을 각 군에 하달했습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오늘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야외훈련 대신 주둔지 내 훈련으로 조정해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 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데, 내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기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무청도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전국의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6,700명 가량의 입영이 연기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코로나19의 군 부대 내 감염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존 7명에 이어 하루 사이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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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군에서도 확진자수가 많이 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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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7명에 이어 6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 부대 육군 병사와 부대에서 밀접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1명도 기존 확진자인 대구 육군부대 소속 군무원과 밀접 접촉한 장교로 확인됐습니다.
군 부대 내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려했던 부대 내 2차 감염이 현실화된 겁니다.
다른 2명의 확진자는 각각 포천 육군부대 부사관과 대구 육군부대 군무원인데, 1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격리된 군 인원은 모두 모두 7천 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방부는 야외 훈련 통제 지침을 각 군에 하달했습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오늘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야외훈련 대신 주둔지 내 훈련으로 조정해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 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데, 내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기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무청도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전국의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6,700명 가량의 입영이 연기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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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대 내 첫 감염 사례 발생…야외 훈련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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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2-24 18:05:37
[앵커]
코로나19의 군 부대 내 감염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존 7명에 이어 하루 사이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군에서도 확진자수가 많이 늘었군요?
[리포트]
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7명에 이어 6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 부대 육군 병사와 부대에서 밀접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1명도 기존 확진자인 대구 육군부대 소속 군무원과 밀접 접촉한 장교로 확인됐습니다.
군 부대 내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려했던 부대 내 2차 감염이 현실화된 겁니다.
다른 2명의 확진자는 각각 포천 육군부대 부사관과 대구 육군부대 군무원인데, 1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격리된 군 인원은 모두 모두 7천 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방부는 야외 훈련 통제 지침을 각 군에 하달했습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오늘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야외훈련 대신 주둔지 내 훈련으로 조정해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 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데, 내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기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무청도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전국의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6,700명 가량의 입영이 연기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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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군 부대 내 감염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존 7명에 이어 하루 사이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군에서도 확진자수가 많이 늘었군요?
[리포트]
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7명에 이어 6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 부대 육군 병사와 부대에서 밀접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1명도 기존 확진자인 대구 육군부대 소속 군무원과 밀접 접촉한 장교로 확인됐습니다.
군 부대 내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려했던 부대 내 2차 감염이 현실화된 겁니다.
다른 2명의 확진자는 각각 포천 육군부대 부사관과 대구 육군부대 군무원인데, 1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격리된 군 인원은 모두 모두 7천 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방부는 야외 훈련 통제 지침을 각 군에 하달했습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오늘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야외훈련 대신 주둔지 내 훈련으로 조정해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 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데, 내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기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무청도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전국의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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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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