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대결에 심판으로 변신까지…풍성했던 KBL 올스타전
입력 2020.01.19 (21:35)
수정 2020.01.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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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려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허웅 허훈 형제 대결에 선수들이 심판으로도 변신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둠을 뚫고 오토바이가 코트를 가로지릅니다.
올스타 전태풍의 등장입니다.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문을 연 남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이번 올스타전의 백미는 허웅, 허훈의 형제 대결이었습니다.
1대 1 대결에선 조명을 더 해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허훈은 아버지 허재의 유행어를 따라 하는 등 자신의 끼를 뽐냈습니다.
["이게 블록이야? 이게 블록이야?"]
여기에 선수들이 직접 심판으로 변신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자신의 팀을 구하기 위한 주장들의 편파판정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허훈 팀이 김시래 팀에 승리한 가운데 별 중의 별은 31점을 넣은 김종규가 됐습니다.
[김종규/MVP : "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이틀 동안 팬들이랑 정말로 많은 스킨십을 했는데 정말 기쁜 마음으로 했어요. 저희는 굉장히 재밌었는데 팬 여러분들도 좋아하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습니다."]
올스타전에 뛰지 못한 선수들도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했습니다.
[김태술/DB : "선수들도 사실 경기장에서 볼 기회가 없는데 굉장히 색다른 거 같고 또 한편으로는 팬의 입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바라보니까 즐거운 것 같습니다."]
3시간여 동안 쉴 틈 없던 팬 서비스가 이어졌던 올스타전.
반환점을 돈 남자프로농구는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려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허웅 허훈 형제 대결에 선수들이 심판으로도 변신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둠을 뚫고 오토바이가 코트를 가로지릅니다.
올스타 전태풍의 등장입니다.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문을 연 남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이번 올스타전의 백미는 허웅, 허훈의 형제 대결이었습니다.
1대 1 대결에선 조명을 더 해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허훈은 아버지 허재의 유행어를 따라 하는 등 자신의 끼를 뽐냈습니다.
["이게 블록이야? 이게 블록이야?"]
여기에 선수들이 직접 심판으로 변신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자신의 팀을 구하기 위한 주장들의 편파판정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허훈 팀이 김시래 팀에 승리한 가운데 별 중의 별은 31점을 넣은 김종규가 됐습니다.
[김종규/MVP : "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이틀 동안 팬들이랑 정말로 많은 스킨십을 했는데 정말 기쁜 마음으로 했어요. 저희는 굉장히 재밌었는데 팬 여러분들도 좋아하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습니다."]
올스타전에 뛰지 못한 선수들도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했습니다.
[김태술/DB : "선수들도 사실 경기장에서 볼 기회가 없는데 굉장히 색다른 거 같고 또 한편으로는 팬의 입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바라보니까 즐거운 것 같습니다."]
3시간여 동안 쉴 틈 없던 팬 서비스가 이어졌던 올스타전.
반환점을 돈 남자프로농구는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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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 대결에 심판으로 변신까지…풍성했던 KBL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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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19 21:47:09
- 수정2020-01-19 21:56:04
[앵커]
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려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허웅 허훈 형제 대결에 선수들이 심판으로도 변신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둠을 뚫고 오토바이가 코트를 가로지릅니다.
올스타 전태풍의 등장입니다.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문을 연 남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이번 올스타전의 백미는 허웅, 허훈의 형제 대결이었습니다.
1대 1 대결에선 조명을 더 해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허훈은 아버지 허재의 유행어를 따라 하는 등 자신의 끼를 뽐냈습니다.
["이게 블록이야? 이게 블록이야?"]
여기에 선수들이 직접 심판으로 변신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자신의 팀을 구하기 위한 주장들의 편파판정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허훈 팀이 김시래 팀에 승리한 가운데 별 중의 별은 31점을 넣은 김종규가 됐습니다.
[김종규/MVP : "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이틀 동안 팬들이랑 정말로 많은 스킨십을 했는데 정말 기쁜 마음으로 했어요. 저희는 굉장히 재밌었는데 팬 여러분들도 좋아하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습니다."]
올스타전에 뛰지 못한 선수들도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했습니다.
[김태술/DB : "선수들도 사실 경기장에서 볼 기회가 없는데 굉장히 색다른 거 같고 또 한편으로는 팬의 입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바라보니까 즐거운 것 같습니다."]
3시간여 동안 쉴 틈 없던 팬 서비스가 이어졌던 올스타전.
반환점을 돈 남자프로농구는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려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허웅 허훈 형제 대결에 선수들이 심판으로도 변신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둠을 뚫고 오토바이가 코트를 가로지릅니다.
올스타 전태풍의 등장입니다.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문을 연 남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이번 올스타전의 백미는 허웅, 허훈의 형제 대결이었습니다.
1대 1 대결에선 조명을 더 해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허훈은 아버지 허재의 유행어를 따라 하는 등 자신의 끼를 뽐냈습니다.
["이게 블록이야? 이게 블록이야?"]
여기에 선수들이 직접 심판으로 변신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자신의 팀을 구하기 위한 주장들의 편파판정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허훈 팀이 김시래 팀에 승리한 가운데 별 중의 별은 31점을 넣은 김종규가 됐습니다.
[김종규/MVP : "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이틀 동안 팬들이랑 정말로 많은 스킨십을 했는데 정말 기쁜 마음으로 했어요. 저희는 굉장히 재밌었는데 팬 여러분들도 좋아하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습니다."]
올스타전에 뛰지 못한 선수들도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했습니다.
[김태술/DB : "선수들도 사실 경기장에서 볼 기회가 없는데 굉장히 색다른 거 같고 또 한편으로는 팬의 입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바라보니까 즐거운 것 같습니다."]
3시간여 동안 쉴 틈 없던 팬 서비스가 이어졌던 올스타전.
반환점을 돈 남자프로농구는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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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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