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속으로] 가족음악극으로 다시 태어난 ‘템페스트’ 외

입력 2020.01.18 (06:54) 수정 2020.01.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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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음악극으로 다시 태어난 셰익스피어의 고전 '템페스트'가 관객들을 만납니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공연도 무대에 오릅니다.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첫 만남에 사랑에 빠져버린 두 철천지원수 집안의 아들과 딸.

억울하게 무인도로 쫓겨난 밀라노 공작과 요정의 복수극에 사랑 이야기가 함께 펼쳐집니다.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인 가족음악극 '템페스트'가 4년 만에 관객들을 만납니다.

복수와 화해를 다룬 고전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현대극으로 쉽고 유쾌하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밥상에 앉으면 모든 게 풀린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물 간 갈등이 무대 위 식탁에서 서서히 풀려갑니다.

원작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어 자막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안내도 제공됩니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다양한 우리 전통춤이 무대에 오릅니다.

2018년부터 선보인 국립무용단의 4번째 명절 기획 시리즈입니다.

여러 신을 모시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맞이'부터 북으로 평안을 비는 '기복의 삼북' 등 9편의 전통춤들이 펼쳐집니다.

2인무로 구성된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와 농악 소고놀이를 재구성한 '소고춤', 봉산탈춤의 '미얄할미' 등 익숙한 우리 춤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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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속으로] 가족음악극으로 다시 태어난 ‘템페스트’ 외
    • 입력 2020-01-18 07:06:11
    • 수정2020-01-18 0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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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음악극으로 다시 태어난 셰익스피어의 고전 '템페스트'가 관객들을 만납니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공연도 무대에 오릅니다.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첫 만남에 사랑에 빠져버린 두 철천지원수 집안의 아들과 딸.

억울하게 무인도로 쫓겨난 밀라노 공작과 요정의 복수극에 사랑 이야기가 함께 펼쳐집니다.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인 가족음악극 '템페스트'가 4년 만에 관객들을 만납니다.

복수와 화해를 다룬 고전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현대극으로 쉽고 유쾌하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밥상에 앉으면 모든 게 풀린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물 간 갈등이 무대 위 식탁에서 서서히 풀려갑니다.

원작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어 자막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안내도 제공됩니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다양한 우리 전통춤이 무대에 오릅니다.

2018년부터 선보인 국립무용단의 4번째 명절 기획 시리즈입니다.

여러 신을 모시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맞이'부터 북으로 평안을 비는 '기복의 삼북' 등 9편의 전통춤들이 펼쳐집니다.

2인무로 구성된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와 농악 소고놀이를 재구성한 '소고춤', 봉산탈춤의 '미얄할미' 등 익숙한 우리 춤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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