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대구 티웨이항공, 9시간 출발 지연…승객 불편

입력 2019.11.13 (06:55) 수정 2019.11.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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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탑승 직전에 출발이 9시간여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새벽 승객 134명을 태우고 베트남 캄란 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160 편의 출발이 9시간 20분 지연됐습니다.

해당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한 승객은 KBS에 "탑승 시간 5분 전쯤 기장의 건강 악화로 지연 출발한다고 들었다"며 "탑승객 134명이 공항 바닥에 담요 한 장 깔고 누워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베트남 여행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기장이 아파서 2분 전에 연락 받아 9시간 연착이라 한다', '탑승 인원이 말 그대로 갇혔다'는 탑승객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항공편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10분 출발해 오전 9시 5분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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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대구 티웨이항공, 9시간 출발 지연…승객 불편
    • 입력 2019-11-13 06:55:35
    • 수정2019-11-13 07:31:25
    사회
베트남 나트랑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탑승 직전에 출발이 9시간여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새벽 승객 134명을 태우고 베트남 캄란 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160 편의 출발이 9시간 20분 지연됐습니다.

해당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한 승객은 KBS에 "탑승 시간 5분 전쯤 기장의 건강 악화로 지연 출발한다고 들었다"며 "탑승객 134명이 공항 바닥에 담요 한 장 깔고 누워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베트남 여행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기장이 아파서 2분 전에 연락 받아 9시간 연착이라 한다', '탑승 인원이 말 그대로 갇혔다'는 탑승객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항공편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10분 출발해 오전 9시 5분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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