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대사관저 침입’ 대진연 회원들, 이르면 오늘 밤 구속 여부 결정

입력 2019.10.21 (14:42) 수정 2019.10.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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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침입해 농성을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들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오늘(21일)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부터 공동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모 씨 등 대진연 회원 7명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8일 오후 2시 50분쯤 사다리 2개를 이용해 서울 중구 덕수궁 옆 주한 미국 대사관저 담장을 넘어 침입한 뒤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경찰은 대진연 회원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 가운데 7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진연은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김 씨 등에 대한 영장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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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美대사관저 침입’ 대진연 회원들, 이르면 오늘 밤 구속 여부 결정
    • 입력 2019-10-21 14:42:34
    • 수정2019-10-21 14:50:31
    사회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침입해 농성을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들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오늘(21일)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부터 공동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모 씨 등 대진연 회원 7명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8일 오후 2시 50분쯤 사다리 2개를 이용해 서울 중구 덕수궁 옆 주한 미국 대사관저 담장을 넘어 침입한 뒤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경찰은 대진연 회원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 가운데 7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진연은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김 씨 등에 대한 영장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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