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방경찰, 남동부 광산댐 붕괴사고로 13명 기소

입력 2019.09.22 (04:12) 수정 2019.09.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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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州) 브루마지뉴 지역에서 일어난 광산 댐 붕괴사고와 관련, 13명이 기소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산개발업체 발리 관계자 7명과 컨설팅 회사 투브 수드 관계자 6명 등 13명을 문서위조와 허위진술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연방경찰 관계자는 "80여 명의 증언 청취와 30여 차례의 조사를 통해 문서위조와 허위진술을 입증할 강력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루마지뉴 댐 붕괴사고는 지난 1월 25일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49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됐으며, 지금도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루마지뉴 댐 붕괴사고의 사망자는 브라질에서 일어난 재난사고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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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2 04:12:00
    • 수정2019-09-22 06:58:25
    국제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州) 브루마지뉴 지역에서 일어난 광산 댐 붕괴사고와 관련, 13명이 기소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산개발업체 발리 관계자 7명과 컨설팅 회사 투브 수드 관계자 6명 등 13명을 문서위조와 허위진술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연방경찰 관계자는 "80여 명의 증언 청취와 30여 차례의 조사를 통해 문서위조와 허위진술을 입증할 강력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루마지뉴 댐 붕괴사고는 지난 1월 25일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49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됐으며, 지금도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루마지뉴 댐 붕괴사고의 사망자는 브라질에서 일어난 재난사고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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