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하늘길 줄줄이 막혀…위기경보 ‘경계’ 단계 유지
입력 2019.09.22 (04:03)
수정 2019.09.2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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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여객선과 항공기가 줄줄이 결항했는데, 오늘은 이런 상황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예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17호 태풍 타파가 예상보다 더 커지고 세지면서 정부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연 행정안전부는 곧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태풍 위기 경보도 '관심'에서 '경계'로 높였습니다.
대규모 피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섭니다.
[진영/행정안전부 장관 : "인명 피해 전무,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전국적으로 대처를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들어서는 바닷길과 하늘길도 줄줄이 끊기기 시작했습니다.
목포와 제주, 모슬포와 마라도 등 16개 항로 연안 여객선 25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또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 전국에서 출발 편 기준 25편의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국립 공원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지리산과 한라산,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국립공원 7곳의 100개 탐방로가 폐쇄됐습니다.
또 전국에서 지자체 인력 7천여 명이 비상근무에 나섰습니다.
각 지자체는 침수와 범람이 우려되는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산사태나 담벼락 붕괴를 막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태풍이 지나는 동안 외출을 삼가고, 물이 넘치거나 산사태가 나는 등 위험한 징후가 있으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재난정보 앱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면 위험 신고와 함께 근처 대피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여객선과 항공기가 줄줄이 결항했는데, 오늘은 이런 상황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예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17호 태풍 타파가 예상보다 더 커지고 세지면서 정부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연 행정안전부는 곧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태풍 위기 경보도 '관심'에서 '경계'로 높였습니다.
대규모 피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섭니다.
[진영/행정안전부 장관 : "인명 피해 전무,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전국적으로 대처를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들어서는 바닷길과 하늘길도 줄줄이 끊기기 시작했습니다.
목포와 제주, 모슬포와 마라도 등 16개 항로 연안 여객선 25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또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 전국에서 출발 편 기준 25편의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국립 공원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지리산과 한라산,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국립공원 7곳의 100개 탐방로가 폐쇄됐습니다.
또 전국에서 지자체 인력 7천여 명이 비상근무에 나섰습니다.
각 지자체는 침수와 범람이 우려되는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산사태나 담벼락 붕괴를 막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태풍이 지나는 동안 외출을 삼가고, 물이 넘치거나 산사태가 나는 등 위험한 징후가 있으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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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22 04: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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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여객선과 항공기가 줄줄이 결항했는데, 오늘은 이런 상황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예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17호 태풍 타파가 예상보다 더 커지고 세지면서 정부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연 행정안전부는 곧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태풍 위기 경보도 '관심'에서 '경계'로 높였습니다.
대규모 피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섭니다.
[진영/행정안전부 장관 : "인명 피해 전무,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전국적으로 대처를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들어서는 바닷길과 하늘길도 줄줄이 끊기기 시작했습니다.
목포와 제주, 모슬포와 마라도 등 16개 항로 연안 여객선 25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또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 전국에서 출발 편 기준 25편의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국립 공원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지리산과 한라산,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국립공원 7곳의 100개 탐방로가 폐쇄됐습니다.
또 전국에서 지자체 인력 7천여 명이 비상근무에 나섰습니다.
각 지자체는 침수와 범람이 우려되는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산사태나 담벼락 붕괴를 막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태풍이 지나는 동안 외출을 삼가고, 물이 넘치거나 산사태가 나는 등 위험한 징후가 있으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재난정보 앱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면 위험 신고와 함께 근처 대피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여객선과 항공기가 줄줄이 결항했는데, 오늘은 이런 상황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예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17호 태풍 타파가 예상보다 더 커지고 세지면서 정부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연 행정안전부는 곧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태풍 위기 경보도 '관심'에서 '경계'로 높였습니다.
대규모 피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섭니다.
[진영/행정안전부 장관 : "인명 피해 전무,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전국적으로 대처를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들어서는 바닷길과 하늘길도 줄줄이 끊기기 시작했습니다.
목포와 제주, 모슬포와 마라도 등 16개 항로 연안 여객선 25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또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 전국에서 출발 편 기준 25편의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국립 공원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지리산과 한라산,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국립공원 7곳의 100개 탐방로가 폐쇄됐습니다.
또 전국에서 지자체 인력 7천여 명이 비상근무에 나섰습니다.
각 지자체는 침수와 범람이 우려되는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산사태나 담벼락 붕괴를 막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태풍이 지나는 동안 외출을 삼가고, 물이 넘치거나 산사태가 나는 등 위험한 징후가 있으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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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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