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스터전 시즌 1호 도움…토트넘은 2대1 역전패

입력 2019.09.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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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첫 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2대 1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9분 감각적인 패스로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힐 패스로 케인에게 공을 넘겨줬고, 케인은 수비에 밀려 넘어지면서도 집중력 있게 공에 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2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반 16분엔 레스터시티 윌프레드 은디디가 골문 경합 상황에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분위기가 레스터시티 쪽으로 흐를 것 같았던 전반 29분, 손흥민은 감각적인 패스로 팀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에도 좋은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등 전방에서 여러 번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19분엔 토트넘 서지 오리에가 레스터시티의 골망을 갈랐지만, VAR 끝에 손흥민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흐름은 레스터시티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후반 24분, 레스터시티 히카르두 페레이라가 동점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후반 40분 제임스 메디슨이 역전 결승 골을 터트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2대 1로 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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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1 22: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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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첫 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2대 1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9분 감각적인 패스로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힐 패스로 케인에게 공을 넘겨줬고, 케인은 수비에 밀려 넘어지면서도 집중력 있게 공에 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2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반 16분엔 레스터시티 윌프레드 은디디가 골문 경합 상황에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분위기가 레스터시티 쪽으로 흐를 것 같았던 전반 29분, 손흥민은 감각적인 패스로 팀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에도 좋은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등 전방에서 여러 번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19분엔 토트넘 서지 오리에가 레스터시티의 골망을 갈랐지만, VAR 끝에 손흥민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흐름은 레스터시티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후반 24분, 레스터시티 히카르두 페레이라가 동점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후반 40분 제임스 메디슨이 역전 결승 골을 터트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2대 1로 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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