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들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마약 투약한 남성 입건

입력 2019.08.21 (23:05) 수정 2019.08.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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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마약 강제 투약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달아난 A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아들의 여자친구 B씨에게 강제로 마약 주사를 놓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를 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숙박업소로 데려와, 놀라게 해주겠다며 눈을 감으라고 했는데 따끔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주사기를 들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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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1 23:05:45
    • 수정2019-08-21 23:15:27
    정치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마약 강제 투약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달아난 A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아들의 여자친구 B씨에게 강제로 마약 주사를 놓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를 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숙박업소로 데려와, 놀라게 해주겠다며 눈을 감으라고 했는데 따끔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주사기를 들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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