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강 시신 훼손’ 장대호 “상대방이 죽을 짓 했다…반성하고 있지 않다”

입력 2019.08.21 (15: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강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에 대한 신상 공개가 결정됨에 따라 오늘(21일) 장 씨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경찰 보강 조사를 위해 일산동부경찰서에서 고양경찰서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장 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장 씨는 범행에 대해 반성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며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전혀 미안하지 않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냐고 물었더니 장 씨는 "고려 시대 때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사건이 있었는데 정중부가 그 원한을 잊지 않고 복수했다"며 "남들에겐 장난이겠지만 당사자에겐 상대방을 죽일 만큼의 큰 원한"이라고 말하며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장 씨는 지난 8일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지난 12일 훼손한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20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그 결과가 중대하다며 장대호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반성보다는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장대호의 얼굴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영상] ‘한강 시신 훼손’ 장대호 “상대방이 죽을 짓 했다…반성하고 있지 않다”
    • 입력 2019-08-21 15:09:15
    영상K
'한강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에 대한 신상 공개가 결정됨에 따라 오늘(21일) 장 씨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경찰 보강 조사를 위해 일산동부경찰서에서 고양경찰서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장 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장 씨는 범행에 대해 반성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며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전혀 미안하지 않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냐고 물었더니 장 씨는 "고려 시대 때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사건이 있었는데 정중부가 그 원한을 잊지 않고 복수했다"며 "남들에겐 장난이겠지만 당사자에겐 상대방을 죽일 만큼의 큰 원한"이라고 말하며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장 씨는 지난 8일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지난 12일 훼손한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20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그 결과가 중대하다며 장대호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반성보다는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장대호의 얼굴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