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에 4.7조 투자…혁신성장 확산

입력 2019.08.21 (12:08) 수정 2019.08.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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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며 5G와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등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보다 예산을 대폭 늘려 4조 7천억 원을 투입하고 앞으로 5년 동안 인공지능 인재 20만 명을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석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혁신성장의 핵심으로 꼽은 사업은 모두 6개입니다.

먼저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AI의 앞글자를 따서 'DNA'라고 이름을 붙인 플랫폼 사업에 1조 7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헬스, 미래차는 3대 신산업으로 지정해 3조 원을 지원합니다.

올해와 비교하면 1조 5천억 원, 45% 정도 더 늘렸습니다.

데이터 분야는 클라우드 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기관 정보도 개방해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네트워크 분야의 핵심인 5G 기술과 관련해선 공공시설 관리와 재난 예방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AI는 연구개발 지원을 늘리고 전문대학원을 3개에서 8개로 늘려 앞으로 5년 동안 관련 인재 20만 명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테스트베드 장비 등을 지원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도록 돕고 바이오헬스는 빅데이터 활용, 로봇 등의 연구개발을 추진합니다.

미래차는 수소차용 연료전지와 전기차 고출력 배터리, 충전 시스템 개발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사업을 이달 말 발표할 내년 예산안에 편성하고 규모가 큰 일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후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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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에 4.7조 투자…혁신성장 확산
    • 입력 2019-08-21 12:12:12
    • 수정2019-08-21 1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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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며 5G와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등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보다 예산을 대폭 늘려 4조 7천억 원을 투입하고 앞으로 5년 동안 인공지능 인재 20만 명을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석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혁신성장의 핵심으로 꼽은 사업은 모두 6개입니다.

먼저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AI의 앞글자를 따서 'DNA'라고 이름을 붙인 플랫폼 사업에 1조 7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헬스, 미래차는 3대 신산업으로 지정해 3조 원을 지원합니다.

올해와 비교하면 1조 5천억 원, 45% 정도 더 늘렸습니다.

데이터 분야는 클라우드 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기관 정보도 개방해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네트워크 분야의 핵심인 5G 기술과 관련해선 공공시설 관리와 재난 예방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AI는 연구개발 지원을 늘리고 전문대학원을 3개에서 8개로 늘려 앞으로 5년 동안 관련 인재 20만 명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테스트베드 장비 등을 지원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도록 돕고 바이오헬스는 빅데이터 활용, 로봇 등의 연구개발을 추진합니다.

미래차는 수소차용 연료전지와 전기차 고출력 배터리, 충전 시스템 개발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사업을 이달 말 발표할 내년 예산안에 편성하고 규모가 큰 일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후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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