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홍콩 접경으로 군대 이동시켜…모두 안전해야”

입력 2019.08.14 (03:01) 수정 2019.08.14 (04: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콩의 반중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가 홍콩과의 경계 지역으로 군대(Troops)를 이동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14일) 새벽 트위터 글을 통해 "정보기관으로부터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침착하고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위터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홍콩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나와 미국 탓을 하고 있다"면서 "왜 그러는지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주장하는 미국의 홍콩 시위 배후 조종설에 대한 반박과 함께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신규 병력의 이동을 거론한 것인지, 이미 언론에 보도된 이동 상황을 언급한 것인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중국, 홍콩 접경으로 군대 이동시켜…모두 안전해야”
    • 입력 2019-08-14 03:01:49
    • 수정2019-08-14 04:00:02
    국제
홍콩의 반중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가 홍콩과의 경계 지역으로 군대(Troops)를 이동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14일) 새벽 트위터 글을 통해 "정보기관으로부터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침착하고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위터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홍콩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나와 미국 탓을 하고 있다"면서 "왜 그러는지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주장하는 미국의 홍콩 시위 배후 조종설에 대한 반박과 함께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신규 병력의 이동을 거론한 것인지, 이미 언론에 보도된 이동 상황을 언급한 것인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