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장맛비…영·호남 곳곳에 호우특보

오늘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지역인 고흥군과 여수시, 완도군 등 전남지역과 부산, 경남 창원, 통영, 거제,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양산,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사천, 고성, 남해, 울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과 전남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진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와 함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밤에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이 34도 등 전국이 26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6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 동해와 남해, 서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항해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소형 선박은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합니다.

내일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 150에서 최고 700mm, 강원영동, 영남과 호남에 50에서 200mm,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와 울릉도에 10에서 70m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