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이 뭐예요?’ 13타석당 1삼진 페르난데스

입력 2019.06.18 (21:46) 수정 2019.06.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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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선수가 삼진 당하는 장면 기억하는 프로야구 팬들 많지 않을 겁니다.

두산 페르난데스는 13타석당 삼진을 1번밖에 당하지 않는 선구안과 맞히는 능력을 자랑합니다.

시즌 200안타에 도전하는 페르난데스를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산의 쿠바 특급, KBO리그 최고의 '강한 2번 타자' 페르난데스.

타석 뿐 아니라 덕아웃에서도 인기 최고입니다.

흥겨운 세리머니와 재미있는 장난까지, 동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빨리 빨리, 배고파."]

[페르난데스/두산 : "도미니카 윈터 리그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두산과 함께 챔피언에 오르고 싶습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최다 안타 1위, 타율과 출루율 2위를 달리며 두산 타선의 핵으로 활약 중입니다.

무엇보다 쉽게 삼진을 당하지 않는 강점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3타석당 삼진 1개, 올 시즌 3할대 타자 18명 가운데 가장 낮은 삼진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4.8타석당 삼진 1개를 기록한 KT 거포 로하스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선구안과 공을 맞히는 능력이 뛰어나고 출루율을 중시하는 야구 철학이 페르난데스의 진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처음 쿠바에서 처음 선수 시작할 때 컨택트형 타자였습니다. 그래서 공을 맞히는 데도 자신이 있습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100안타를 돌파하며 2014년 서건창 이후 다시 한 시즌 200안타 가능성도 높이고 있는 페르난데스.

1998년에 입단한 타이론 우즈 이후 두산의 최고 외국인 타자로 꼽히며 한국 무대 첫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니모! 아니모! 아니모! (힘내라!)"]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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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진이 뭐예요?’ 13타석당 1삼진 페르난데스
    • 입력 2019-06-18 21:48:55
    • 수정2019-06-18 22:21:54
    뉴스 9
[앵커]

이 선수가 삼진 당하는 장면 기억하는 프로야구 팬들 많지 않을 겁니다.

두산 페르난데스는 13타석당 삼진을 1번밖에 당하지 않는 선구안과 맞히는 능력을 자랑합니다.

시즌 200안타에 도전하는 페르난데스를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산의 쿠바 특급, KBO리그 최고의 '강한 2번 타자' 페르난데스.

타석 뿐 아니라 덕아웃에서도 인기 최고입니다.

흥겨운 세리머니와 재미있는 장난까지, 동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빨리 빨리, 배고파."]

[페르난데스/두산 : "도미니카 윈터 리그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두산과 함께 챔피언에 오르고 싶습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최다 안타 1위, 타율과 출루율 2위를 달리며 두산 타선의 핵으로 활약 중입니다.

무엇보다 쉽게 삼진을 당하지 않는 강점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3타석당 삼진 1개, 올 시즌 3할대 타자 18명 가운데 가장 낮은 삼진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4.8타석당 삼진 1개를 기록한 KT 거포 로하스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선구안과 공을 맞히는 능력이 뛰어나고 출루율을 중시하는 야구 철학이 페르난데스의 진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처음 쿠바에서 처음 선수 시작할 때 컨택트형 타자였습니다. 그래서 공을 맞히는 데도 자신이 있습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100안타를 돌파하며 2014년 서건창 이후 다시 한 시즌 200안타 가능성도 높이고 있는 페르난데스.

1998년에 입단한 타이론 우즈 이후 두산의 최고 외국인 타자로 꼽히며 한국 무대 첫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니모! 아니모! 아니모! (힘내라!)"]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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