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 수익 936억 원…“로즈볼에서 U2 기록 깼다”

입력 2019.06.18 (18:28) 수정 2019.06.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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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과 브라질, 유럽에서 연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로 60만 장이 넘는 티켓을 팔아 936억 원에 이르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빌보드 뉴스는 현지시간으로 14일 "방탄소년단이 미국 3개 도시 6회, 브라질 상파울루 2회,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4회 등 12차례 공연을 열어 티켓 판매량 60만 6,409장을 기록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7천890만 달러(한화 936억여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빌보드는 박스스코어를 인용해 미국에서는 여섯 차례 공연으로 29만 9,770장의 티켓을 판매해 4천400만 달러(한화 522억여 원)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4~5일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11~12일 시카고 솔저필드,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각각 두 차례씩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또 5월 25~26일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6월 1~2일 런던 웸블리스타디움, 7~8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으로 3,500만 달러(한화 415억여 원)의 수익을 추가했습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올린 수익은 1,660만 달러(한화 약 197억 원)로 공연장 박스스코어 사상 최고 기록"이라며 "이전 테일러 스위프트, U2, 비욘세&제이지, 에미넘&리아나의 기록을 깼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달 일본 2개 도시에서도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티켓 수익은 천억 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 팬 미팅을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지난 15~16일 부산에서 4만 4천 명의 팬과 만났으며 22~23일 서울에서 두 차례 더 무대에 오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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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과 브라질, 유럽에서 연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로 60만 장이 넘는 티켓을 팔아 936억 원에 이르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빌보드 뉴스는 현지시간으로 14일 "방탄소년단이 미국 3개 도시 6회, 브라질 상파울루 2회,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4회 등 12차례 공연을 열어 티켓 판매량 60만 6,409장을 기록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7천890만 달러(한화 936억여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빌보드는 박스스코어를 인용해 미국에서는 여섯 차례 공연으로 29만 9,770장의 티켓을 판매해 4천400만 달러(한화 522억여 원)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4~5일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11~12일 시카고 솔저필드,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각각 두 차례씩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또 5월 25~26일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6월 1~2일 런던 웸블리스타디움, 7~8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으로 3,500만 달러(한화 415억여 원)의 수익을 추가했습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올린 수익은 1,660만 달러(한화 약 197억 원)로 공연장 박스스코어 사상 최고 기록"이라며 "이전 테일러 스위프트, U2, 비욘세&제이지, 에미넘&리아나의 기록을 깼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달 일본 2개 도시에서도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티켓 수익은 천억 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 팬 미팅을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지난 15~16일 부산에서 4만 4천 명의 팬과 만났으며 22~23일 서울에서 두 차례 더 무대에 오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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