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케이블TV 2위 티브로드 합병 추진

입력 2019.02.21 (16:27) 수정 2019.02.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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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케이블TV 업계 2위인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합니다.

SKT는 오늘(21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최대 주주인 태광산업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티브로드 합병 계획에 대해 "최근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태광산업은 투자자를 모집하는 한편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관 인허가가 완료되면 통합법인을 출범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가입자는 정부 통계 기준 지난해 6월 말 약 314만 명으로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KT 관계자는 "IPTV와 케이블TV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 발전을 견인해 온 핵심 축"이라며, "IPTV와 케이블TV의 강점을 더욱 고도화하고, 두 매체 간 상생발전에 앞장서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케이블TV 업계 1위 CJ헬로를 인수하기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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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케이블TV 2위 티브로드 합병 추진
    • 입력 2019-02-21 16:27:00
    • 수정2019-02-21 16:39:19
    IT·과학
SK텔레콤이 케이블TV 업계 2위인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합니다.

SKT는 오늘(21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최대 주주인 태광산업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티브로드 합병 계획에 대해 "최근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태광산업은 투자자를 모집하는 한편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관 인허가가 완료되면 통합법인을 출범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가입자는 정부 통계 기준 지난해 6월 말 약 314만 명으로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KT 관계자는 "IPTV와 케이블TV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 발전을 견인해 온 핵심 축"이라며, "IPTV와 케이블TV의 강점을 더욱 고도화하고, 두 매체 간 상생발전에 앞장서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케이블TV 업계 1위 CJ헬로를 인수하기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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