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의장 한선교 “‘문재인 탄핵 발언’ 김준교, 문제 될 것 없어”

입력 2019.02.21 (16:13) 수정 2019.02.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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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의장을 맡은 한선교 의원이 "전대 의장으로서, 우리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문재인을 탄핵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해서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이미 문 대통령은 스스로 탄핵의 길로 한발 한발 걸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지난 18일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저딴 게 무슨 대통령”, "저에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 될 것" 등 막말을 쏟아냈고, 김 후보는 어제(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실수를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한 의원은 이어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블랙리스트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유린한 국가 폭력이라고 했고, 추미애 전 대표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블랙리스트는 그것만으로도 탄핵 사유가 된다고 했다”면서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 후보들은 더 치열하게 싸워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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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1 16:13:49
    • 수정2019-02-21 16:21:55
    정치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의장을 맡은 한선교 의원이 "전대 의장으로서, 우리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문재인을 탄핵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해서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이미 문 대통령은 스스로 탄핵의 길로 한발 한발 걸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지난 18일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저딴 게 무슨 대통령”, "저에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 될 것" 등 막말을 쏟아냈고, 김 후보는 어제(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실수를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한 의원은 이어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블랙리스트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유린한 국가 폭력이라고 했고, 추미애 전 대표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블랙리스트는 그것만으로도 탄핵 사유가 된다고 했다”면서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 후보들은 더 치열하게 싸워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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