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복지방향 공감…재원마련은 어떻게?

입력 2017.05.0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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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와 교육분야를 놓고 치러진 마지막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각 정당 후보들은 복지정책의 재원마련 방법을 두고 토론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 모두 증세를 바탕으로 한 복지재원 마련 원칙에 공감했다. 하지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구조조정을 통한 감세정책을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는 '서민복지'를 내세우는 홍준표 후보에게 "양육수당, 기초연금 인상 등에 필요한 세수가 어디에서 나오느냐"고 묻자, 홍 후보는 "집권하면 공무원 구조조정, 공사 산하기관을 통·폐합하겠다"며 "감세를 통해 경제를 살려 세수를 증대하면 된다"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법인세율을 35%에서 15%로 감세했다"고 맞섰다.

문재인 후보와 심상정 후보 역시 복지공약의 현실성을 놓고 맞붙였다. 심 후보는 "향후 10년 이내 OECD 평균수준의 삶의 질과 복지를 이루겠다"며 "문 후보의 6조3천억원 가지고는 현상유지밖에 안된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가 "심 후보 공약처럼 급격하게 연간 70조원이나 증세해서 늘릴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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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복지방향 공감…재원마련은 어떻게?
    • 입력 2017-05-03 0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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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와 교육분야를 놓고 치러진 마지막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각 정당 후보들은 복지정책의 재원마련 방법을 두고 토론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 모두 증세를 바탕으로 한 복지재원 마련 원칙에 공감했다. 하지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구조조정을 통한 감세정책을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는 '서민복지'를 내세우는 홍준표 후보에게 "양육수당, 기초연금 인상 등에 필요한 세수가 어디에서 나오느냐"고 묻자, 홍 후보는 "집권하면 공무원 구조조정, 공사 산하기관을 통·폐합하겠다"며 "감세를 통해 경제를 살려 세수를 증대하면 된다"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법인세율을 35%에서 15%로 감세했다"고 맞섰다.

문재인 후보와 심상정 후보 역시 복지공약의 현실성을 놓고 맞붙였다. 심 후보는 "향후 10년 이내 OECD 평균수준의 삶의 질과 복지를 이루겠다"며 "문 후보의 6조3천억원 가지고는 현상유지밖에 안된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가 "심 후보 공약처럼 급격하게 연간 70조원이나 증세해서 늘릴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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