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돈이 어디서 나오나?’ 차분함 속 날 선 시각차

입력 2017.04.29 (05:02) 수정 2017.04.2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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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열린 <제5차 대선 후보 TV토론>의 논제는 '경제 정책'이었다. 앞서 진행됐던 '외교·안보 정책' 토론 때보다 전반적으로 훨씬 차분하게 근거 자료를 통해 상호 논박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방안, 성장과 복지에 대한 인식에서는 각 후보들이 큰 차이를 드러내며 날카롭게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과거 대기업과 수출에 의존했던 '성장' 위주 정책은 더이상 효용이 없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인 저성장 시대에는 정부가 주도해 복지와 분배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돈이 돌게 하고, 이것이 가계소득과 세수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그로 인한 가계소득 증대는 민간의 몫이라고 규정했다. 정부의 역할은 민간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불공정한 시장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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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9 05:02:16
    • 수정2017-04-29 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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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열린 <제5차 대선 후보 TV토론>의 논제는 '경제 정책'이었다. 앞서 진행됐던 '외교·안보 정책' 토론 때보다 전반적으로 훨씬 차분하게 근거 자료를 통해 상호 논박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방안, 성장과 복지에 대한 인식에서는 각 후보들이 큰 차이를 드러내며 날카롭게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과거 대기업과 수출에 의존했던 '성장' 위주 정책은 더이상 효용이 없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인 저성장 시대에는 정부가 주도해 복지와 분배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돈이 돌게 하고, 이것이 가계소득과 세수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그로 인한 가계소득 증대는 민간의 몫이라고 규정했다. 정부의 역할은 민간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불공정한 시장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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