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여배우 출연료 차별받아”

입력 2015.11.18 (12:47) 수정 2015.11.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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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인기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가 아닌 다른 이유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고질적인 출연료 성차별 문제에 대해 지적한 겁니다.

<리포트>

영화 <헝거 게임> 시리즈에서 여전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

이 판타지 영화 덕분에 할리우드의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는데요.

올해 25살의 로렌스가 영화계의 고질적인 관행을 꼬집고 나섰습니다.

출연료에 있어 여배우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제니퍼 로렌스(영화 배우) : "출연료를 남자 배우보다 평균 21%적게 받습니다. 대신 여성이 더 많은 대중의 평가를 받죠."

이런 지적에 대해 동료 배우들도 '로렌스가 자랑스럽다', '이중 잣대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라며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임금 차별 문제는 여배우뿐 아니라 많은 산업의 여성 근로자들의 문제이기도 한데요.

로렌스는 잘못된 관행을 받아들이는 건 꿈을 먹고 자라는 어린이 팬들에게 가장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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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퍼 로렌스 “여배우 출연료 차별받아”
    • 입력 2015-11-18 12:50:54
    • 수정2015-11-18 13:04:41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의 인기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가 아닌 다른 이유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고질적인 출연료 성차별 문제에 대해 지적한 겁니다.

<리포트>

영화 <헝거 게임> 시리즈에서 여전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

이 판타지 영화 덕분에 할리우드의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는데요.

올해 25살의 로렌스가 영화계의 고질적인 관행을 꼬집고 나섰습니다.

출연료에 있어 여배우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제니퍼 로렌스(영화 배우) : "출연료를 남자 배우보다 평균 21%적게 받습니다. 대신 여성이 더 많은 대중의 평가를 받죠."

이런 지적에 대해 동료 배우들도 '로렌스가 자랑스럽다', '이중 잣대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라며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임금 차별 문제는 여배우뿐 아니라 많은 산업의 여성 근로자들의 문제이기도 한데요.

로렌스는 잘못된 관행을 받아들이는 건 꿈을 먹고 자라는 어린이 팬들에게 가장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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