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다 접어 두고 대통령 만나겠다”…‘3차 실무 회동’ 오전에 진행

입력 2024.04.26 (09:20) 수정 2024.04.26 (1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 접어 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의 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복잡한 문제를 먼저 정리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거 같다"며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우리 국민의 어려운 상황, 또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 뒤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회담을 적극 수용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26일) 오전 중에 만나 (용산 회담) 3차 준비 실무 회동을 제안했다"며 "오전 중에 3차 실무 회동이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다 접어 두고 대통령 만나겠다”…‘3차 실무 회동’ 오전에 진행
    • 입력 2024-04-26 09:20:46
    • 수정2024-04-26 12:10:39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 접어 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의 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복잡한 문제를 먼저 정리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거 같다"며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우리 국민의 어려운 상황, 또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 뒤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회담을 적극 수용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26일) 오전 중에 만나 (용산 회담) 3차 준비 실무 회동을 제안했다"며 "오전 중에 3차 실무 회동이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