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추가시간 천금 결승골’ 한국, UAE 꺾고 올림픽 최종예선 첫승

입력 2024.04.17 (03:02) 수정 2024.04.17 (03: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의 천금 같은 선제 결승골로 극적인 첫 승을 거뒀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오늘(17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1 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퇴장 악재를 딛고 중국에 1-0 승리를 거둔 일본(승점 3)과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된 UAE를 상대로 70%가 넘는 점유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전반 18분 안재준과 후반 43분 강성진이 상대 그물을 흔들었지만, 두 번 모두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기다리던 득점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습니다.

추가시간 4분,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코너킥에서 통렬한 헤더로 마침내 UAE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선제골을 잘 지키며 1 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산뜻한 첫 걸음을 뗀 대표팀은 오는 19일 밤 중국과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후반 추가시간 천금 결승골’ 한국, UAE 꺾고 올림픽 최종예선 첫승
    • 입력 2024-04-17 03:01:59
    • 수정2024-04-17 03:15:57
    국가대표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의 천금 같은 선제 결승골로 극적인 첫 승을 거뒀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오늘(17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1 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퇴장 악재를 딛고 중국에 1-0 승리를 거둔 일본(승점 3)과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된 UAE를 상대로 70%가 넘는 점유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전반 18분 안재준과 후반 43분 강성진이 상대 그물을 흔들었지만, 두 번 모두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기다리던 득점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습니다.

추가시간 4분,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코너킥에서 통렬한 헤더로 마침내 UAE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선제골을 잘 지키며 1 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산뜻한 첫 걸음을 뗀 대표팀은 오는 19일 밤 중국과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