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D-12여론조사]③ 여론조사 결과 분석

입력 2024.03.29 (21:24) 수정 2024.04.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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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보셨는데요.

그렇다면 지난 KBS 조사와 비교해서 후보들의 지지율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벌어지던 계양을 이재명-원희룡 후보의 격차가 2주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종로에서는 뒤쳐지던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해 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인천 계양을' 후보 지지율 추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3차 조사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4, 48, 52%로 4%p 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번 조사에선 51%로 소폭 하락하며 상승세는 멈췄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34, 36, 35%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34%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8일 전 KBS 조사에서 17%p까지 벌어졌던 두 후보간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어느 정당을 더 지지하느냔 물음엔 계양을 응답자의 33%가 민주당을, 29%가 국민의힘이라고 답해 오차 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엔 '서울 종로'입니다.

8일 전 KBS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는 49%,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31%로, 18%p의 차이를 보였는데요.

이번 조사에선 곽상언 후보가 44%로 5%p 하락하고, 최재형 후보가 38%까지 7%p 오르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서울 동작을'도 보겠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의 격차는 8%p로 오차 범위 안이었습니다.

적극 투표층의 후보 지지도를 보면 류삼영 후보 46%, 나경원 후보 48%로 격차는 더 줄었습니다.

동작을 정당 지지도를 보겠습니다.

지난 달 중순 조사에서 동작을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0%, 국민의힘 27%로 오차 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단 응답은 28%로 떨어졌고, 국민의힘을 지지한단 응답은 35%까지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입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조사한 결과에서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지지율은 53%,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 지지율은 36%로 17%p 차로 전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전재수 후보 지지율은 그대로였고, 서병수 후보의 지지율이 2%p 올라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구 단위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 동작을, 부산 북갑, 인천 계양을, 광주 광산을, 경기 용인갑, 경기 하남갑, 경기 화성을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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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D-12여론조사]③ 여론조사 결과 분석
    • 입력 2024-03-29 21:24:18
    • 수정2024-04-02 18: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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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보셨는데요.

그렇다면 지난 KBS 조사와 비교해서 후보들의 지지율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벌어지던 계양을 이재명-원희룡 후보의 격차가 2주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종로에서는 뒤쳐지던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해 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인천 계양을' 후보 지지율 추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3차 조사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4, 48, 52%로 4%p 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번 조사에선 51%로 소폭 하락하며 상승세는 멈췄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34, 36, 35%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34%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8일 전 KBS 조사에서 17%p까지 벌어졌던 두 후보간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어느 정당을 더 지지하느냔 물음엔 계양을 응답자의 33%가 민주당을, 29%가 국민의힘이라고 답해 오차 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엔 '서울 종로'입니다.

8일 전 KBS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는 49%,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31%로, 18%p의 차이를 보였는데요.

이번 조사에선 곽상언 후보가 44%로 5%p 하락하고, 최재형 후보가 38%까지 7%p 오르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서울 동작을'도 보겠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의 격차는 8%p로 오차 범위 안이었습니다.

적극 투표층의 후보 지지도를 보면 류삼영 후보 46%, 나경원 후보 48%로 격차는 더 줄었습니다.

동작을 정당 지지도를 보겠습니다.

지난 달 중순 조사에서 동작을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0%, 국민의힘 27%로 오차 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단 응답은 28%로 떨어졌고, 국민의힘을 지지한단 응답은 35%까지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입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조사한 결과에서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지지율은 53%,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 지지율은 36%로 17%p 차로 전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전재수 후보 지지율은 그대로였고, 서병수 후보의 지지율이 2%p 올라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구 단위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 동작을, 부산 북갑, 인천 계양을, 광주 광산을, 경기 용인갑, 경기 하남갑, 경기 화성을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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