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칫솔 없으면 사세요”…오늘부터 호텔 일회용품 금지

입력 2024.03.29 (07:33) 수정 2024.03.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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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키워드는, '샴푸와 칫솔'입니다.

호텔에 가면 작은 용량의 샴푸와 칫솔이 비치돼 있죠.

흔히 이걸 '어메니티'라고 하는데, 오늘부터는 이 어메니티가 사라집니다.

객실 50개 이상인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 무료 일회용품을 줄 수 없도록 하는 규제가 오늘 시행됩니다.

대상은 칫솔과 치약, 샴푸와 린스, 면도기 등 5개입니다.

이제 호텔에 묵는 고객들은 세면도구를 따로 챙기거나, 돈을 내고 사야 하는 겁니다.

이 소식에 환경을 위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비싼 숙박비는 그대로 받으면서 치약과 칫솔까지 준비하라는 건 아니지 않냐"는 등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호텔 업계는 "정부 방침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입장인데요.

이 규제를 어긴 숙박업소에 대해선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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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9 07:33:53
    • 수정2024-03-29 07: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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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키워드는, '샴푸와 칫솔'입니다.

호텔에 가면 작은 용량의 샴푸와 칫솔이 비치돼 있죠.

흔히 이걸 '어메니티'라고 하는데, 오늘부터는 이 어메니티가 사라집니다.

객실 50개 이상인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 무료 일회용품을 줄 수 없도록 하는 규제가 오늘 시행됩니다.

대상은 칫솔과 치약, 샴푸와 린스, 면도기 등 5개입니다.

이제 호텔에 묵는 고객들은 세면도구를 따로 챙기거나, 돈을 내고 사야 하는 겁니다.

이 소식에 환경을 위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비싼 숙박비는 그대로 받으면서 치약과 칫솔까지 준비하라는 건 아니지 않냐"는 등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호텔 업계는 "정부 방침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입장인데요.

이 규제를 어긴 숙박업소에 대해선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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