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이틀 동안 외국인 84명 확진…감염경로 ‘미상’
입력 2021.03.02 (21:17)
수정 2021.03.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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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경기 동두천시에서 이틀 동안 외국인 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자발적으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았는데, 사는 곳도, 일터도 모두 다양해 감염 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입니다.
지역 내 외국인 확진자들이 대거 나왔다는 소식에 하루 종일 검사 희망자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주비스/나이지리아인 : "저랑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어린이집에서 2살 아들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오게 됐습니다."]
이 선별 검사소에서 사흘 전에 검사를 받은 외국인 5명과 이틀 전에 검사를 받은 외국인 79명, 모두 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79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틀 전은 일요일이었는데, 이 날 검사를 받으러 온 외국인은 모두 435명으로 이 가운데 18% 정도가 감염자였던 겁니다.
이들 대부분은 국적과 사는 곳, 직장이 모두 다양했고 동두천 지역 목사 등의 독려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부분 무증상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임승관/단장/경기도 긴급대응단 : "(확진자들이) 수십 개 사업장에 분산돼 있는 거라면 동두천시와 인근 지역의 유행 확산에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의 근거가 될 것이고요."]
동두천시는 확진자들이 급증하자 교육청과 협의해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등록된 외국인 3천 9백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는 물론 불법체류 상태인 외국인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안재욱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경기 동두천시에서 이틀 동안 외국인 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자발적으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았는데, 사는 곳도, 일터도 모두 다양해 감염 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입니다.
지역 내 외국인 확진자들이 대거 나왔다는 소식에 하루 종일 검사 희망자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주비스/나이지리아인 : "저랑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어린이집에서 2살 아들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오게 됐습니다."]
이 선별 검사소에서 사흘 전에 검사를 받은 외국인 5명과 이틀 전에 검사를 받은 외국인 79명, 모두 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79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틀 전은 일요일이었는데, 이 날 검사를 받으러 온 외국인은 모두 435명으로 이 가운데 18% 정도가 감염자였던 겁니다.
이들 대부분은 국적과 사는 곳, 직장이 모두 다양했고 동두천 지역 목사 등의 독려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부분 무증상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임승관/단장/경기도 긴급대응단 : "(확진자들이) 수십 개 사업장에 분산돼 있는 거라면 동두천시와 인근 지역의 유행 확산에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의 근거가 될 것이고요."]
동두천시는 확진자들이 급증하자 교육청과 협의해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등록된 외국인 3천 9백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는 물론 불법체류 상태인 외국인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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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02 21:29:20
[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경기 동두천시에서 이틀 동안 외국인 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자발적으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았는데, 사는 곳도, 일터도 모두 다양해 감염 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입니다.
지역 내 외국인 확진자들이 대거 나왔다는 소식에 하루 종일 검사 희망자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주비스/나이지리아인 : "저랑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어린이집에서 2살 아들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오게 됐습니다."]
이 선별 검사소에서 사흘 전에 검사를 받은 외국인 5명과 이틀 전에 검사를 받은 외국인 79명, 모두 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79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틀 전은 일요일이었는데, 이 날 검사를 받으러 온 외국인은 모두 435명으로 이 가운데 18% 정도가 감염자였던 겁니다.
이들 대부분은 국적과 사는 곳, 직장이 모두 다양했고 동두천 지역 목사 등의 독려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부분 무증상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임승관/단장/경기도 긴급대응단 : "(확진자들이) 수십 개 사업장에 분산돼 있는 거라면 동두천시와 인근 지역의 유행 확산에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의 근거가 될 것이고요."]
동두천시는 확진자들이 급증하자 교육청과 협의해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등록된 외국인 3천 9백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는 물론 불법체류 상태인 외국인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안재욱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경기 동두천시에서 이틀 동안 외국인 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자발적으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았는데, 사는 곳도, 일터도 모두 다양해 감염 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입니다.
지역 내 외국인 확진자들이 대거 나왔다는 소식에 하루 종일 검사 희망자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주비스/나이지리아인 : "저랑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어린이집에서 2살 아들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오게 됐습니다."]
이 선별 검사소에서 사흘 전에 검사를 받은 외국인 5명과 이틀 전에 검사를 받은 외국인 79명, 모두 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79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틀 전은 일요일이었는데, 이 날 검사를 받으러 온 외국인은 모두 435명으로 이 가운데 18% 정도가 감염자였던 겁니다.
이들 대부분은 국적과 사는 곳, 직장이 모두 다양했고 동두천 지역 목사 등의 독려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부분 무증상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임승관/단장/경기도 긴급대응단 : "(확진자들이) 수십 개 사업장에 분산돼 있는 거라면 동두천시와 인근 지역의 유행 확산에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의 근거가 될 것이고요."]
동두천시는 확진자들이 급증하자 교육청과 협의해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등록된 외국인 3천 9백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는 물론 불법체류 상태인 외국인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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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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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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