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0일 연속 확진자 제로…타이완 여행업 활기

입력 2020.06.05 (09:46) 수정 2020.06.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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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일간 국내 감염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타이완에서는 여행업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의 유명 관광지 컨딩의 주말 백사장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인근 수산시장에는 오후 서너 시까지 점심을 먹으려는 손님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최근 타이완 전역의 관광지들이 이처럼 크게 붐비고 있는데요.

타이완 한 지방정부의 통계를 보면 5월 타이완 내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일부 지역은 5월 말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나 늘기도 했습니다.

관광 안내원과 관광버스 운전기사 등 여행업 종사자들도 실직 위기에서 벗어나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며 한숨 돌리는 모습입니다.

[왕샹/관광 안내원 : "저 같은 경우는 제로였던 수입이 기본급 정도까지 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말(6월 7일) 각종 제한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면 다양한 지역 축제와 단오 연휴, 여름 휴가가 이어지면서 관광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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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50일 연속 확진자 제로…타이완 여행업 활기
    • 입력 2020-06-05 09:47:05
    • 수정2020-06-05 0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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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일간 국내 감염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타이완에서는 여행업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의 유명 관광지 컨딩의 주말 백사장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인근 수산시장에는 오후 서너 시까지 점심을 먹으려는 손님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최근 타이완 전역의 관광지들이 이처럼 크게 붐비고 있는데요.

타이완 한 지방정부의 통계를 보면 5월 타이완 내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일부 지역은 5월 말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나 늘기도 했습니다.

관광 안내원과 관광버스 운전기사 등 여행업 종사자들도 실직 위기에서 벗어나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며 한숨 돌리는 모습입니다.

[왕샹/관광 안내원 : "저 같은 경우는 제로였던 수입이 기본급 정도까지 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말(6월 7일) 각종 제한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면 다양한 지역 축제와 단오 연휴, 여름 휴가가 이어지면서 관광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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