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승리’로 열세 지역 극복”

입력 2020.04.03 (19:15) 수정 2020.04.03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민주당은 춘천과 서울, 제주도에서 3각 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율동이나 노래보다는 시민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며 코로나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민주당 의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강원도로 간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손님들이 곧 돌아오실 거라 봐요. 조금 견디십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하는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강원도는 정치의 지형이 좀처럼 변하지 않는 곳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지만, 사실은 강원도도 변화하고 있고…"]

[진성준/민주당 "우리 원혜영 의원님이세요. 절 지원하러 오셨어요."]

'불출마' 다선 의원들도 후보자 지원에 나서며 코로나19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원혜영/민주당 의원 : "코로나 극복 위해서 열심히 일하게 도와주세요."]

제주에서 더불어시민당과 함께한 선대위 회의에선 20대 국회 임기 내 4.3 특별법 개정을 약속하며, 통합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미래통합당은 총선이 끝나는 대로 4·3특별법을 개정하는 데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어제 출발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이른바 '쌍둥이 버스' 는 하루만에 모습을 감추게 됐습니다.

버스에 적힌 숫자 1과 5가 민주당의 정당 기호 1, 더불어시민당의 정당 기호 5번을 연상시켜섭니다.

선관위는 선거 차량이 아닌 정당 업무용 버스는 정당과 후보자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생당은 코로나 19 재난 지원금으로 전 국민 50만 원 지급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의당은 광주를 찾아 서민, 노동자를 위한 정당을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 승리’로 열세 지역 극복”
    • 입력 2020-04-03 19:20:20
    • 수정2020-04-03 19:54:47
    뉴스 7
[앵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민주당은 춘천과 서울, 제주도에서 3각 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율동이나 노래보다는 시민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며 코로나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민주당 의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강원도로 간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손님들이 곧 돌아오실 거라 봐요. 조금 견디십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하는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강원도는 정치의 지형이 좀처럼 변하지 않는 곳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지만, 사실은 강원도도 변화하고 있고…"]

[진성준/민주당 "우리 원혜영 의원님이세요. 절 지원하러 오셨어요."]

'불출마' 다선 의원들도 후보자 지원에 나서며 코로나19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원혜영/민주당 의원 : "코로나 극복 위해서 열심히 일하게 도와주세요."]

제주에서 더불어시민당과 함께한 선대위 회의에선 20대 국회 임기 내 4.3 특별법 개정을 약속하며, 통합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미래통합당은 총선이 끝나는 대로 4·3특별법을 개정하는 데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어제 출발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이른바 '쌍둥이 버스' 는 하루만에 모습을 감추게 됐습니다.

버스에 적힌 숫자 1과 5가 민주당의 정당 기호 1, 더불어시민당의 정당 기호 5번을 연상시켜섭니다.

선관위는 선거 차량이 아닌 정당 업무용 버스는 정당과 후보자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생당은 코로나 19 재난 지원금으로 전 국민 50만 원 지급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의당은 광주를 찾아 서민, 노동자를 위한 정당을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